“All IP 기반 유무선 통합 인프라로 업무 환경 최적화·효율화”
상태바
“All IP 기반 유무선 통합 인프라로 업무 환경 최적화·효율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6.10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생명, 유무선 통신 인프라 구축…삼성 ‘IP PBX·무선랜·무선 IP 폰’ 대거 도입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서울 중구 장교동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가치경영 달성을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특히 흩어져 있던 본사 부서들을 한데로 모은 신사옥에 IP PBX, 무선랜, 무선 IP 폰 등을 도입해 All IP를 뛰어넘는 All 와이어리스 IP 통신 인프라를 구현해 업무 효율화 뒷받침은 물론 통신비용 절감,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 일석다조의 효과를 발휘하는 첨단 스마트 오피스 환경의 새로운 장교동 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대한민국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신한금융그룹의 일원인 신한생명은 토털 금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과 선진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미션 수행을 통해 보험 본연의 가치 전달은 물론 고객의 꿈과 행복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고객만족경영은 물론 나눔과 상생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될 뿐 아니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가치경영 실천과 내실을 다져 생명보험업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유무선 통합 인프라 구축
신한생명은 올 초 서울 중구 장교동에 위치한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1990년 회사 설립 이후 26년 만에 마련한 첫 사옥인 ‘신한L타워’는 조선시대 어려운 백성의 치료를 담당하던 ‘혜민서’ 터에 자리하고 있어 보험 본연의 따뜻한 가치를 전한다는 비전과 맞물려 그 의미가 남다른 가운데 가치경영 달성과 소비자중심 경영문화 정착을 통한 장교동 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서울 시내 3곳으로 흩어져 있던 본사 부서들을 한데로 모은 신사옥에는 첨단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했다. IP PBX, 무선랜, 무선 IP 폰 등을 기반으로 첨단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현해 업무 환경의 효율화와 최적화 뒷받침은 물론 통신비용 절감, 다양한 부가서비스 지원으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박종광 신한생명 총무부 차장은 “신사옥으로의 본사 이전을 계기로 노후 PBX는 물론 IP 폰 대비 매달 많은 유지비용이 들어가는 키폰과 일반 전화기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에 간단한 설치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사용은 물론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통신 시스템을 All IP 기반의 유무선 통합 통신 인프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생명은 1990년대 후반 도입해 사용하고 있던 노후 PBX와 키폰을 IP PBX와 무선 IP 폰으로 전격 교체했다. 단종된 PBX와 키폰은 통신 장애는 물론 부가기능 추가가 어려워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 이에 IP PBX, 무선랜, 무선 IP 폰 등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All IP를 뛰어넘는 All 와이어리스 IP 통신 인프라 구현을 통해 경쟁력 보다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전자 유무선 통신 솔루션 선택
차세대 유무선 통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나선 신한생명은 All IP 환경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단말로 업무 처리가 가능한 All 와이어리스 IP 통신 환경 구현을 통한 스마트 오피스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벤더들의 솔루션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성능과 기능은 대동소이한 만큼 향후 관리, 지원, 업그레이드, 비용 등에서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대기업과 대규모 본·지사 환경에서 이미 성능과 기능이 검증된 삼성전자의 IP PBX, 무선 액세스 포인트(AP), AP 컨트롤러, 무선 IP 폰 등을 선택하게 됐다.

신한생명은 10년 이상 사용한 삼성전자의 인포렉스(INFOREX) PBX를 All IP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구현하는 IP PBX인 ‘SCM(Samsung Communication Manager) 익스프레스’로 교체했고, 콜서버와 미디어 게이트웨이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오피스서버7500(Officeserv7500)’도 도입했다.

삼성전자는 LTE 기술과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한 SCM을 비롯 미디어 게이트웨이,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는 SCM은 차별화된 모바일 UC는 물론 스마트폰을 사내 전화기처럼 사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SCM 익스프레스는 최대 1만명의 가입자를 수용할 수 있고, 이동성과 업무 생산성을 위해 FMC, 모바일 UC,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보장한다.

금융기관은 개인 및 자산 관련 민감한 정보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보안상의 이유를 들어 음성이나 데이터 통신에 무선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관례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신한생명은 각 층마다 보안이 강화된 무선 AP ‘WEA302i’를 설치하고, 유용한 UC 솔루션 연동을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와이파이 IP 폰 도입을 통해 음성 통신을 무선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시로 꾸려지는 여러 TF팀은 물론 회의실 등에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통신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WIPS 모듈이 탑재된 기가급의 AP는 허가 받지 않은 무선 단말을 보안센서 추가 설치 없이 탐지가 가능하고, 보안 서버만 추가하면 차단까지 가능해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에어이퀄라이저(AirEqualizer) 기술을 통해 다수의 사람이 다양한 단말을 사용하더라도 AP에 연결된 각 단말의 속도와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와이파이 데스크폰은 외근이 잦은 직원들에게 유용해 mVoIP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박종광 신한생명 총무부 차장은 “기존 TDM PBX에서는 불가능했던 컬러링, XML, UC, 녹취, 수·발신 확인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동을 통해 업무 효율을 한층 개선하고, 무선랜과 무선 IP 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업무 효율 최적화와 사용 편의성 대폭 개선
신한생명이 구축한 All IP 기반의 스마트 오피스 환경은 본인 자리가 아닌 곳에서도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업무 효율을 한층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자리를 이동할 때 노트북, 데스크폰의 IP주소를 새롭게 설정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나 관리자 모두의 시간과 수고를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보다 생산성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SMT-i6011 데스크폰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지원해 유선 IP를 연결할 필요가 없고, 책상 위의 선을 없애 업무 공간을 쾌적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검색한 전화번호를 데스크폰으로 바로 통화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과 데스크폰으로 착신 시 스마트폰과 데스크폰 양쪽에 동시 착신으로 중요한 전화를 놓치지 않는 등 스마트폰과의 연동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을 배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근 중에 U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내 조직도 검색 및 업무용 메신저 사용이 가능하고, 업무 통화의 경우에도 mVoIP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사내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내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었을 때 사내에 있는 임직원일 경우에는 내선번호로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스마트 라우팅’ 기능 또한 통신비용 절감에 일조한다.

박 차장은 “새롭게 구축된 SCM 익스프레스는 순수 IP PBX기 때문에 기존 TDM PBX에서는 불가능했던 컬러링, XML, UC, 녹취, 수·발신 확인 등의 다양한 부가 서비스 연동을 통해 업무 효율을 한층 개선하고, 무선랜과 무선 IP 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업무 편의성을 보다 높일 수 있게 됐다”며 “통신사의 유료 부가 서비스 미사용, 사내망 활용 등을 통한 통신비용 절감 이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업무 환경 최적화와 사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본·지점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추진
신한생명은 본사에 구축한 All IP 기반의 유무선 통합 통신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전국 240여 지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지점별로 구축돼 있는 PBX를 IP PBX로 교체하기 위한 기술 타당성 검토를 시작하는 한편 다양한 UC 애플리케이션 접목과 유무선 인프라 활용을 늘려 업무 효율과 편의성 극대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 차장은 “무선 활용도를 높이고, 적합한 애플리케이션 발굴을 통해 부가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게 지원하고, 장애 구간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 NMS를 도입해 인프라의 안정적인 관리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서울, 인천, 경기 등의 지점을 IP PBX로 우선 교체하고, 궁극적으로는 IP 기반으로 본·지점간 통신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