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탭 9으로 진화된 데이터 패브릭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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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탭 9으로 진화된 데이터 패브릭 구현”
  • 오현식 기자
  • 승인 2016.07.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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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라마니언 넷앱 부사장 “온탭 셀렉트·클라우드로 기업 환경 맞춤 지원”

넷앱의 재도약이 주목된다.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2위로 괄목 성장하는 등 빠른 성과를 내고 있는 것. 넷앱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관리 소프트웨어 ‘온탭(ONTAP) 9’ 개발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제이 서브라마니언(Jay Subramanian) 넷앱 온탭 기술관리 및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을 만났다.

넷앱 온탭 9은 단순성과 클라우드 및 플래시 지원 역량을 강화한 스토리지 OS로, 이를 통해 넷앱은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보장하는 ‘데이터 패브릭’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설명이다.

제이 서브라마니언 넷앱 온탭 기술관리 및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은 온탭(ONTAP) 9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단순성을 꼽았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 더해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 플래시메모리 등 다양한 저장매체가 상존하는 등 더욱 복잡해진 IT 환경을 단순화시켜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 향상에 일조한다.

서브라마니언 총괄 부사장은 “핵심 워크로드에 10분 안에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은 온탭 9의 갖는 단순화 구현 역량을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오라클 RAC,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VM웨어 호라이존뷰 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인프라 단순화를 통해 기업이 IT 역량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온탭 셀렉트·온탭 클라우드로 기업 환경 맞춤 지원
온탭 클라우드(ONTAP Cloud)와 온탭 셀렉트(ONTAP Select)라는 또 다른 버전으로 제공 가능하다는 점도 온탭 9에서 눈여겨 볼 요소다. 온탭 클라우드는 아마존 AWS 상에서 소프트웨어 정의를 실현하고, 고가용성과 고성능을 제공하며, 소프트웨어 전용 데이터 관리 솔루션인 온탭 셀렉트는 범용 서버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넷앱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화된 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브라마니언 총괄 부사장은 “기존의 레거시, 프라이빗과 퍼블릭 클라우드 등 변혁의 한 가운데 위치한 오늘날 IT 환경에서는 현재의 인프라 뿐 아니라 미래의 IT 인프라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고려가 요구된다”면서 “넷앱 온탭 9은 복잡성을 제거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 대응하는 폭넓은 유연성으로, 오늘날 기업이 직면한 고민을 해소시킨다”고 강조했다.

앞선 역량으로, 올플래시 전환 선도
최근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화두 중 하나인 플래시메모리에서도 온탭 9은 앞선 경쟁력을 자랑한다. 플래시메모리 비용 절감의 핵심 기제 중 하나인 3D 낸드 플래시를 선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벤더 중 가장 큰 15TB의 SSD를 지원하는 것은 플래시메모리 분야에서 넷앱의 기술 선도력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는 15TB SSD로 8U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단일 시스템에서 1.4PB의 물리 용량 활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또한 넷앱은 여타의 플래시보다 3배 더 향상된 읽기/쓰기 속도, 4배 더 효율적인 저장을 지원하며, 컨트롤러 무료 업그레이드, 보증기간 연장 등 다섯 가지 항목을 보장하는 ‘플래시어드밴티지(FlashAdvantage) 3-4-5’도 제시했다. 플래시어드밴티지 3-4-5로 넷앱은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은 플래시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철저한 기술 지원과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이점을 극대화해 플래시 스토리지의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서브라마니언 총괄 부사장은 “다가올 데이터 중심 시대에는 데이터의 활용 역량이 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가장 큰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등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데이터 요소를 단일한 통합 아키텍처에 결합해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을 보장하는 데이터 패브릭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전망으로, 온탭 9은 데이터 패브릭을 실현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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