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차별화·합리적 가격으로 중견기업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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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차별화·합리적 가격으로 중견기업 시장 주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0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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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훈 SK브로드밴드 본부장 “‘클라우드 캠’·‘원 네트워크 서비스’·‘메디 시큐리티’ 사업 강화”

유무선통합, 통방융합 등 컨버전스 세상을 주도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는 ‘새로운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는 미디어 및 B2B’ 전문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존 B2B 영역은 전화, 인터넷, 전용회선 등 핵심 사업의 성장이 점점 정체되고 있는 상황으로, 새로운 B2B 영역인 플랫폼, 솔루션 등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중소 및 중견기업 대상의 B2B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창훈 SK브로드밴드 기업고객3본부 본부장을 만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업 확대 전략을 들었다.

SK브로드밴드의 B2B 사업은 인터넷, 전화, 전용회선을 축으로 하는 플랫폼과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타깃 고객에 따라 기업고객 1, 2, 3본부로 구분돼 있는 기업사업부문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에 가속을 붙여 나가고 있다.

장창훈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는 기업고객3본부는 중소 및 중견기업, 지역 기반 공공 및 기업 등을 담당하며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앞세워 전국을 누비고 있다. 서울에 5개 조직과 부산·대구·광주·대전에 4개 조직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고객기반을 넓혀 나가고 있다.

장 본부장은 “인터넷, 전화, 전용회선 중심의 전통적인 통신사업은 성장이 점점 정체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B2B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며 “특히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영상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캠’ 주목
기업고객3본부가 적극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며 기대를 걸고 있는 신상품은 크게 3가지다. 스마트 영상보안 서비스 ‘클라우드 캠’, 강력한 네트워크 통합관리를 지원하는 ‘원 네트워크 서비스’, 의료기관 정보보안 토털 솔루션 ‘메디 시큐리티’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클라우드 캠’은 HD급 영상 화질은 물론 클라우드에 영상을 저장해 별도의 영상 저장장치가 불필요할 뿐 아니라 침입탐지 자동알람, 사람 계수(people counting), 카메라 훼손 감지 등 다양한 지능형 영상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해 기존 DVR/NVR 방식의 CCTV 서비스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PC/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24시간 관리와 서비스 기간내 무상 AS가 지원돼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고, 도난이나 강도 사고에 대한 손해보험까지 제공하는 든든한 안심 서비스다.

이외에도 유선 인터넷 연결이 곤란한 농어촌, 산간오지 등에도 SK텔레콤의 LTE 망과 연계해 서비스가 가능해 프랜차이즈 등의 다중 사업장의 보안이나 관리는 물론 농어촌의 도난사고나 비무장지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기존 출동보안 서비스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무인경비 서비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장 본부장은 “클라우드 캠은 침입탐지, 움직임 감지 등 다양한 지능형 영상분석 제공은 물론 초기 투자비 없이 유지보수 비용이 포함된 경제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안전이나 도난사고 방지는 물론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능형 영상 탐지/분석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한편 SK의 유무선 역량을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사업 영역 확대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네트워크 서비스’ 확산 시동
최근 선보인 ‘원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와이파이 컨트롤러, 방화벽, VPN이 통합된 자이젤 USG 시리즈 한 대로 네트워크 및 보안을 통합 관리해 업무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제 서비스까지 지원해 고객은 손쉽고 체계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부담 없는 월 사용료만으로 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와이파이 관리는 물론 각종 보안 위협에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옵션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백신, DB보안 솔루션 등도 제공돼 보안에 보다 만전을 기할 수 있다.

장 본부장은 “원 네트워크 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운용하던 와이파이 컨트롤러, 방화벽, VPN 등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 지원하고, 관제 서비스까지 더해져 체계적이고 안전한 보안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과 다양한 장점을 갖춘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상황으로, 일반 기업은 물론 프랜차이즈, 호텔, 병원, 교육 등 다양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원을 위한 정보보안 토털 솔루션으로 방화벽,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백신이 하나로 통합된 ‘메디 시큐리티’도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전국 투어를 완료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법 관련 컨설팅, 서비스 배상 책임 보험 가입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관리 표준 서식 등이 포함된 툴킷과 자율점검 가이드북까지 제공하면서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의무화에 선도적인 대응을 통해 관련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 본부장은 “메디 시큐리티를 복잡하고 엄격한 개인정보보호법 의무 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정보보안 서비스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생 중요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 못지않게 B2B 사업의 중요한 한축을 맡고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국의 수많은 중소 및 중견기업이 사업 대상인 만큼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중요해 현장을 같이 뛰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에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장 본부장은 “비즈니스 파트너와는 동반성장을 모토로 수평적인 소통 구조를 통한 동동한 입장에서 사업 수행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를 적극 뒷받침해 상생의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조직 내부적으로도 역량 강화와 긴밀한 유대 관계 구축을 위한 온·오프라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별 강점과 성공사례도 적극 공유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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