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자동화 혁신으로 비즈니스 민첩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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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자동화 혁신으로 비즈니스 민첩성 보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6.07.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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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코워드 브로케이드 부사장 “한국에 적합한 토털 솔루션 제시할 것”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 브로케이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며 차세대 시장 주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기술 적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는 것. 앤드류 코워드(Andrew Coward) 브로케이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전략 담당 부사장을 만났다.

기업의 디지털화가 빨라지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비스 프로바이더 역시 마찬가지로, 디지털화의 급진전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새로운 수익 창출은 물론 비즈니스 및 서비스의 민첩성 향상을 위해 개방형 및 표준 기반의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의 전진배치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구현이 시급해지면서 브로케이드의 행보가 주목을 끌고 있다.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집중 투자

코워드 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최근 수년간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다양한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기술력을 높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며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 도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드웨어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으로 신속하게 전환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솔루션 제시로 네트워크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로케이드는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확산을 통한 혁신 주도를 위해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컴퓨트, 스토리지 등을 모두 연결한다는 원칙아래 오픈 네트워킹 개념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로 다른 프로토콜 연동 정도에 머물며 벤더 종속 경향이 여전한 제한적인 오픈이 아니라 가전제품을 쉽게 바꾸듯 네트워크 장비도 필요시 바로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기반의 진정한 오픈 네트워킹을 구현한다는 계획으로, SDN/NFV는 물론 네트워크 자동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WC, 네트워크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 자동화

특히 기업들의 비즈니스 민첩성을 뒷받침하는 자동화를 포함한 새로운 네트워크 아키텍처 구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물론 SDN/NFV, 개방형 API,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을 통한 네트워크 혁신과 더불어 자동화 솔루션들이 선보이고 있지만 기술 복잡성과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아직은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브로케이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벤더 네트워크의 권한 설정, 인증, 처리 및 복원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여러 IT 도메인에 걸친 워크플로우 통합으로 종단간 자동화를 구현하는 네트워크 자동화 플랫폼으로 ‘BWC(Brocade Workflow Composer)’를 선보였다.

코워드 부사장은 “BWC는 모든 수작업을 자동화해 장애 시간 최소화, 설치와 관리 효율화 등을 통해 네트워크 운영과 비즈니스 민첩성을 극대화하는 최적의 네트워크 자동화를 구현한다”며 “네트워크 전체 라이프사이클 관리 자동화를 실현하는 BWC는 멀티벤더 네트워크 환경에서 유연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데브옵스형 네트워크 자동화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혁신 플랫폼으로 변모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아직 레거시 기술이 우위에 있지만 여러 고객들과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PoC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 지원은 물론 파트너와 협력을 보다 강화해 한국 시장에 적합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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