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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서비스’ 시대를 열다
안영배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3D 프린팅 서비스 산업 활성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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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03일 17:49:52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3D 프린팅은 우리가 모든 것을 만드는 방법에 있어 혁명의 바람을 일으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국정 연설에서 3D 프린팅의 중요성을 연설하는 등 3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3D 프린팅 기술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3D 프린팅 산업의 육성을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3D 프린팅 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했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3D 프린팅 전략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기도 했다. 

3D 프린팅 산업 패러다임 변화
3D 프린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이 필요한 분야다. 실제 3D 프린팅을 위해서는 데이터 취득을 위한 3D 스캐닝, 제조를 위한 3D 프린터, 다양한 물성을 가지는 소재, 3D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유통 등의 분야가 존재한다.

국내의 경우 정부의 다양한 정책 및 사업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료용 3D 프린팅 기술이 그나마 활발히 진행되고 있을 뿐 저가형 프린터에 대한 한계와 이에 기인하는 오해를 통해 3D 프린팅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세상은 기술의 발전에 따라 3D 프린팅이 2차 산업인 제조업을 대체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때 3D 프린팅은 단순 제조 산업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관리와 물류 등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게 되고 파생되는 또 다른 산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서비스 개념(사람에게 편리함을 주는 것을 상품으로 판매하는 행위다. 생산과 분리해 거래될 수 없고, 소비자에게 제공되어야 생산이 완료된다)이 필요하게 된다. 

3D 프린팅 서비스 산업 활성화 앞장
지금까지 국내 3D 프린팅 산업의 관심은 주로 제조업 관점에서의 접근이었다. 세계는 제조업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산업의 축이 옮겨지고 있다.

다수의 제조업 기반의 기업들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제조뿐 아니라 콘텐츠의 생성, 가공 및 유통이 중요한 분야다. 앞으로의 시대는 이러한 제조,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연계해주는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3D 프린팅 분야에 혼재돼 있는 제조, 소재, 유통, 콘텐츠, 신기술 등 여러 분야들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시도가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는 정부와 현업 사이에 괴리를 줄이는 한편 의료, 콘텐츠, 신기술 등 여러 분야에 대한 접목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상향을 가기 위해 가야할 길이 멀다. 이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가 아닌 다양한 산업에서 3D 프린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적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산업에서의 3D 프린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창의메이커스필드’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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