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제 2기 SW 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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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제 2기 SW 프로슈머 발대식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08.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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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소비자 활동 통해 SW 품질 개선…SW 스타트업 투자유치 기회 마련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 2기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발대식’을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프로슈머는 소프트웨어 이용에 흥미를 가진 소비자로서, 소프트웨어 이용 만족도·편의성, 기능 완성도 등에 대한 평가와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에 참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년에 참여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단 1기와 올해 새롭게 선정된 2기 구성원들이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제 2기 소프트웨어 프로슈머’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평가를 통해 한층 개선된 제품들을 전시, 국내 창업투자사를 초청하여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난해와 올해 참여자들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사업은 빠른 기술변화와 혁신이 요구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스타트업들이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제품을 개선해 시행착오 없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프트웨어 프로슈머가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제품을 직접 사용 및 평가, 시장에 적합한 제품으로 개선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UI/UX 사용성 개선, 테크니컬 마케팅 및 품질개선 등 후속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케이글로벌(K-Global) 행사에 참가해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품 홍보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초기 창업기업들에게 도움을 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600여명의 소프트웨어 프로슈머와 31개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의 참여로 시작하여 제품당 평균 135개의 결함을 발견, 43%의 개선을 이뤘으며, 지난해 참여기업 매출액이 국내외에서 300% 이상 증가(약 47억원)했으며, 투자유치 110억원 및 투자 상담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한편 미래부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 등과 협력하여 여성경력단절자, IT숙련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IT 숙련 장애인 20명, 여성경력단절자 30명 등은 소프트웨어 프로슈머 평가에 직접 참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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