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시스원, 클라우드 시장 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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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시스원, 클라우드 시장 협공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6.10.1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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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원, 틸론 기술 기반 DaaS 서비스 제공…공공·민간 클라우드 시장 공략

틸론(대표 최백준)과 시스원(대표 이갑수)은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및 서비스 공급을 위한 총판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VDI) 솔루션과 클라우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데스크톱 클라우드 서비스(DaaS) 엔진의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틸론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시스원의 가상화 사업 경험, 사업 추진 역량을 통해 경쟁력 있는 국산 클라우드를 국내외 기업 시장과 공공 클라우드 시장까지 확산시켜 시장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스원은 자체 DaaS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운영과 기술 지원,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틸론이 개발과 구축을 맡기로 했다. 시스원은 높은 가상화, 클라우드 전문성을 보유한 틸론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망 분리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자체 IDC를 활용한 Daa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틸론은 신규 UX가 적용된 퍼블릭 DaaS 시범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사용자·관리자 포털을 갖추고 전용 클라이언트와 웹사이트를 통해 고성능 가상 데스크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틸론은 시스원과 본격적인 협업을 위해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는 한편 즉각적인 수요 분석, 시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이갑수 시스원 대표는 “시스원의 솔루션 사업 노하우와 핵심 인력 투입을 바탕으로 양사의 총판 체결을 기점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틸론의 클라우드 기술력을 통해 망 분리 등 당면한 사업 기회는 물론, 공공 클라우드 등 주요 이슈를 앞두고 본격적인 시장이 열리고 있는 DaaS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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