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2016년 장식한 화제의 계정·콘텐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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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2016년 장식한 화제의 계정·콘텐츠 공개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6.12.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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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의 지속적인 인기 몰이에 힘입은 케이팝 스타들 인스타그램에서도 꾸준한 영향력 과시

인스타그램은 2016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회제의 콘텐츠와 계정을 공개했다. 

2015년에 이어 케이팝 열풍은 올해에도 인스타그램을 강타했다. 케이팝은 2016년 동안 인스타그램 전 세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음악 장르였다. 이러한 인기를 방증하듯 국내 유명 케이팝 아티스트들도 영향력을 과시했다.

▲ 가장 많은 팔로워 - 지드래곤

국내 인스타그램 계정 중 빅뱅의 지드래곤(팔로워 1,108만 명)은 2015년에 이어서 올해도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녀시대 태연(팔로워 813만 명), EXO의 찬열(팔로워 857만 명), 세훈(팔로워 791만 명), 백현(팔로워 766만 명), 루한(팔로워 656만 명)도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경우, 팔로워 수가 올해에만 무려 400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류 드라마의 인기는 인스타그램에서도 이어졌다. 작년에 새롭게 인스타그램에 합류한 박신혜는 올해 드라마 ‘닥터스’로 국내외 팬들과 교감을 나누며 290만 명의 팔로워를 더했으며, 2015년 작인 ‘피노키오’에서 박신혜와 호흡을 맞춘 이종석은 드라마 ‘W’의 인기에 힘입어 382만 명의 새로운 팔로워와 소통을 시작했다. ‘태양의 후예’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송혜교와 김지원)도 팔로워를 200만 명 이상 끌어올리면서 한류 열풍이 그대로 인스타그램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 가장 많은 라이크를 받은 사진 - 세훈

개항 이래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5,000만 명을 넘어선 인천국제공항은 인스타그래머에게 가장 사랑 받는 장소 1위에 올랐다. 또한, 2015년에 1위를 차지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경복궁, 여의나루 한강공원을 포함해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에버랜드도 태그 명소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지난 6월 전 세계 월 활동 사용자 5억 명을 돌파하며 올해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온 인스타그램은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탐색 추천 기능, 24시간만 보여지는 스토리, 사라지는 다이렉트 메시지 기능 도입하는 등 사용자의 일상을 쉽고 부담 없이 나눌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월 600만 명의 사용자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와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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