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나리오, 7500만달러 투자 유치…“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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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리오, 7500만달러 투자 유치…“성장 발판 마련”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1.1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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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기술 연구 개발 박차
▲ 카미나리오 K2 올플래시 어레이

올플래시 스토리지 기업 카미나리오는 사모 투자회사 워터우드 그룹(Waterwood Group) 등으로부터 7,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카미나리오 측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2017년 이후까지 시장을 주도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투자금을 활용해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 연구 개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카미나리오는 자사 액셀러레이트(ACCELERATE)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활용해 서유럽, 동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 관련 파트너 생태계 강화를 도모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가상화 솔루션, 하이퍼바이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 패러다임과 스토리지 간의 더욱 긴밀한 통합을 끌어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카미나리오는 NVMe, NVMe 패브릭 등 새로이 부상하는 하드웨어 기술 관련 혁신 과제 수행의 속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현재 사용 중인 인프라스트럭처를 개편하지 않고도 성능에 영향 없이 새로운 기술 발전의 이점을 더 빨리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는 각오다.

대니 골란(Dani Golan) 카미나리오 설립자 겸 CEO는 “카미나리오가 보여준 가파른 비즈니스 성장세, 최첨단 기술, 올플래시 시장에서의 기회는 파트너와 투자자 모두에게 카미나리오를 매력적인 기업으로 만들었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카미나리오는 세계 시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 과제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미나리오가 주력하고 있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온디맨드 애플리케이션 등의 영향으로 매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올플래시 어레이 시장이 2020년까지 5년간 21.4%에 이르는 높은 연평균성장률(GAGR)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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