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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출입문으로 침입하는 도둑 가장 많아”
ADT캡스 “출입문 이용한 침입 38.1%…퇴근 시 출입문 잠그지 않아 발생한 사고 26.5%”
2017년 01월 11일 10:02:43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도둑은 열린 출입문을 통해 당당히 들어간다.

ADT캡스가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무인경비서비스 비상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도둑의 침입경로는 출입문을 통한 침입 건수가 38.1%로 가장 높았으며, 퇴근 시 출입문을 잠그지 않아 발생한 사고도 26.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유리파손·창문을 통한 침입 건수가 뒤를 이었다. 다른 경로를 통하기보다는 접근이 쉬운 출입문을 노린 형태가 많았다.

   

업종 별로 살펴봤을 때는 귀금속, 슈퍼마켓, 이동통신, 요식업 순으로 비상출동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귀금속, 이동통신 등 절취 가능 금액이 큰 업종과 범행이 쉽고 현금보유 가능성이 큰 마트, 음식점이 일반 업종, 사무실 등에 비해 도난 사고 비율이 높았다.

가장 위험도가 높은 귀금속 매장의 경우에는 영업 중 사고 발생 비율이 36%나 차지했다. 손님을 가장한 범행이 75%로 실제 강도나 유리 파손 침입 사고보다 훨씬 높아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대부분 점심 시간대 이후 발생하였으며, 범인의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1월, 4월, 5월, 8월, 10월 등 연말 연시, 명절, 휴가, 나들이가 집중된 시기에, 빈 집 또는 빈 매장을 노린 사건들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히 연휴 첫날 사고가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요일 별로는 토요일, 일요일 순으로, 전체 요일의 34%를 차지해 평일 대비 주말의 사고 비율이 높았으며, 주말 발생 건 수 중 43%가 심야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하루 중 사고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던 시간은 새벽 3시로 전체의 16%를 차지했다. 특히 자정~새벽 5시는 전체 비상출동건수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이 범죄에 가장 취약한 시간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ADT캡스는 지속적인 출동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범죄 취약 요소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휴가철, 명절 연휴, 연말연시 등 범죄율이 증가하는 시기에는 ‘특별 경계 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범죄 취약 지역 및 심야 시간대 순찰 횟수를 늘리고 있으며, 매월 분석된 출동 데이터와 범죄 예방 수칙 등을 담은 보안 리포트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GPS 기반 최단거리 출동시스템, 출동우선순위 매뉴얼화, 연계추적관제시스템을 보다 정교화하여 신속한 출동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2년 간 평균 출동시간은 35% 단축됐고, 10분 이내 출동률은 2배 이상 높였다.

뿐만 아니라 절도범에 대한 검거 건수도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6년에는 전년 대비 8.6%나 늘었다. 이 밖에 ADT캡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범죄 발생율은 대한민국 전체 대비 30% 수준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안효과도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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