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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시장 개화로 ‘CASB’ 성장 시동 걸어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서 필수 시스템으로 주목…프록시·API 방식 장단점 보완하며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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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1월 11일 10:02:43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클라우드 시장 개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관심을 받게 된 것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다. 퍼블릭 클라우드로 인해 IT 조직이 파악하지 못하는 섀도우 클라우드 발생을 막지 못하며, 관리되지 못한 보안위협이 늘어나게 된다.

CASB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접근을 통제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접속하고 데이터를 유통시키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CASB는 프록시 방식과 API 방식으로 제공된다. 프록시 방식은 접근보안 정책을 세밀하게 적용할 수 있지만, 구축이 어렵고 접속 속도에 영향을 받는다는 제약이 있다.

API 방식은 구축이 쉽고 속도에 영향이 없지만, 보안 정책을 세밀하게 적용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API 방식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가 제공하는 API만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API를 공개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제공하는 경우 사용에 제약을 받는다.

속도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는 API 방식을 선호하고 있지만,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록시 방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CASB 시장은 엘라스티카를 인수한 블루코트, IBM ‘클라우드 시큐리티 브로커’, 클라우드록을 인수한 시스코, 팔레라를 인수한 오라클, 신우TNS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는 지스케일러 ZPA, 인텔시큐리티 등이 시장 주도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직까지 공개할만한 고객사례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사업을 하는 국내 대기업이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만큼, 2017년 성장 시동을 걸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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