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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IT 중소기업, 4차 산업혁명 대비 전문인력 양성 시급”
전자·IT 중소기업 450개사 조사결과, 신사업 준비 등 대응 수준 미약
2017년 01월 12일 17:31:1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전자SC는 전자/IT 산업계의 인적자원개발 이슈를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고 산업계 필요한 인력양성체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운영하는 전자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전자SC)가 전자/IT 중소기업 450개사를 대상으로 한 전자/IT 산업기술인력 수급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미래형자동차 등 관련 신사업에 대한 준비와 인식 정도가 매우 낮은 수준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응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대부분인 425개사(94.4%)는 향후 관련 신산업에 진출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했으며, 단지 25개사(3.1%)만이 진출 예정이라고 답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준비해 나가야 할 전자/IT업계의 대응 수준이 매우 미약한 수준이다.

25개사의 향후 진출 예정인 신산업으로는 1순위로 ‘IoT‘가 꼽혔으며, 그 다음으로 ’미래형자동차‘, ‘AI’, ’VR‘ 순으로 조사됐다. 관련 전문인력 채용 계획도 같은 순서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해당 분야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채용난이도에 있어 100점 환산점수로 비교한 결과 ‘미래형자동차’가 42.5점으로 가장 난이도가 낮았으며, 다음으로 ‘VR(41.7점)’, ‘IoT(41.2점)’, ‘AI(32.2점)’ 순으로 조사됐다. 점수가 높을수록 채용이 용이하다.

이에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신사업 분야에 대한 핵심인력 육성 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보이며, 정부의 선행적인 인력정책이 뒷받침되고, 산학연 협동과정과 같은 새로운 학과과정의 개설,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융합교육을 폭넓게 확대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

한편, 조사업체의 23.5%(106개사, 평균증가인원 2.8명)가 올해 연구기술직 인력규모의 증가를 예상했으며, 2.8%(13개사, 평균감소인원 2.3명)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73.8% 변화없음). 증가 예상이유로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가 가장 높게(43.5%) 나타났으며, 감소사유는 내수시장 위축으로 인한 고용 감소가 가장 높은 것(80.0%)으로 나타났다.

채용 희망 경력연수로는 3~5년 미만이 가장 선호도가 높으며(53.3%), 채용한 연구기술직 인력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환산점수 대비 60.2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고, 불만족 사유로는 필요한 기술을 갖추지 못함이 가장 높게(61.5%) 조사됐다.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방안 1순위로는 사내에서의 체계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31.6%), 다음으로 장기근속에 따른 복지혜택 확대(30.4%)가 꼽혔다.

전자SC는 기업대표, 단체,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돼 2004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는 전자업종의 ‘민간 주도적 인적자원개발 협의기구’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선정 및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IT 산업계의 인적자원개발 이슈를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고 산업계 필요한 인력양성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해 융합신산업분야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마이스터고등학교의 현장 실무 강화를 위한 부교재 개발, 중소기업 HR역량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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