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 부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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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 부상 전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1.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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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데이터 증가 따른 스토리지 구축 등 제안
▲ 퀀텀 영상관제시스템

향후 영상 데이터의 장기 보관 수요가 늘면서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 등이 새롭게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기업 퀀텀(한국지사장 이강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영상 관제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2017년 영상 관제 관련 데이터가 약 6,000페타바이트(PB) 용량의 데이터가 생성되며, 2019년까지 매일 3조 3천억 시간의 관제 영상이 캡처될 전망이다. 특히, 영상 데이터는 법 집행 시 증거 채택, 리테일(소매점) 고객 구매 트렌드 분석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고급 분석 수요의 증가로 장기 보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퀀텀은 올해 영상 관제 시장이 보안은 물론, 유통·교통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증가 및 IoT 트렌드와 함께 지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퀀텀은 각 조직들이 ‘영상 기반 데이터’를 분석해서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위해 안전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고해상도 등 더 많은 센서를 지원하는 카메라의 도입이 늘면서 많은 데이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량 데이터 유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토리지 관리 솔루션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카메라가 더욱 스마트해지고 보다 다양한 유형의 센서가 카메라에 통합되면서 여러 분석 기능들의 융합으로 ‘서비스로서의 영상 관제(surveillance-as-a-service)’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소규모로 영상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자 할 때 유용할 것으로 보이며, 많은 인력이 동원되는 관리 기능을 자동화하고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사전 주도적인 관제까지 가능할 것이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퀀텀 측은 보안 강화를 위해 생체 인증 애플리케이션의 적용 확대와 더불어 IoT 및 영상 관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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