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라그룹에 ICT 서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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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한라그룹에 ICT 서비스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1.24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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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계열사에 초고속인터넷, 전용회선, 유선전화 등 제공
▲ LG유플러스가 한라홀딩스와 ‘한라그룹 차세대 ICT 환경 도입 및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곽순구 LG유플러스 기업영업2담당(왼쪽 세 번째)과 김희권 한라그룹 상무(오른쪽 세 번째)가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 전 계열사에 자사의 인터넷과 전용회선, 유선전화 등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한라홀딩스와 ‘한라그룹 차세대 ICT 환경 도입 및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한라그룹에 제공하는 ICT 서비스에는 초고속 인터넷과 전용회선을 포함해 유선전화, 팩스 등 유선통신 기반을 아우르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첨단 통신 서비스가 적용되면 한라그룹 전 계열사의 사무환경은 그만큼 빠른 업무처리 등이 가능해져 더욱 편리한 ‘스마트빌딩’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계기로 향후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라그룹 계열사는 자동차 부품과 건설, 유통, 시스템통합(SI)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기에, 미래사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LG유플러스가 국내 홈 IoT 시장에서 가입자 55만 가구를 확보한데 이어 연내 ‘100만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한라그룹의 경우 건설회사인 한라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만큼, 향후 IoT 아파트 등이 양사가 그리는 ‘미래 먹거리’의 사업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희권 한라그룹 상무는 “그룹 내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도입 등 그 동안 ICT 혁신을 추진해 왔고,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ICT 도입에 빠른 실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곽순구 기업영업2담당은 “유선서비스를 기반으로 향후엔 LTE와 IoT 등으로 협력범위를 넓혀 양사 모두가 윈윈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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