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와이어 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혁신 뒷받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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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와이어 데이터 분석으로 디지털 혁신 뒷받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1.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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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철 엑스트라홉코리아 지사장 “지난해 국내 고객 5곳 확보”

운영 중인 전체 시스템의 상태 파악뿐 아니라 환경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ITOA(IT Operation Analytics)의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는 엑스트라홉이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엑스트라홉은 기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과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훈철 엑스트라홉코리아 지사장을 만났다.

ITOA(IT Operations Analytics)의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문기업인 엑스트라홉이 아세안, 호주/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며 아태지역 공략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차세대 기술 채택이 빠른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으로 시장 규모가 큰 중국이나 일본보다 먼저 지사를 설립한 것. 엑스트라홉은 차별화된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앞세워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환경에서 IT·비즈니스 정보 통합 관리
김 지사장은 “와이어 데이터는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수행 정보를 거의 실시간에 가깝게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 소스로, IT 안정성이나 성능 관리를 위한 여러 데이터 소스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며 “엑스트라홉은 이러한 와이어 데이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IT 성능은 물론 다양하고 유용한 비즈니스 정보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엑스트라홉의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기존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을 포괄할 뿐 아니라 ITOA의 도전과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사물인터넷(IoT), BYOD, 빅데이터, 가상화, 클라우드 등의 확산에 따른 급속한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김 지사장은 “네트워크 데이터를 구조화된 와이어 데이터로 전환해 분석하는 와이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프로액티브 모니터링 및 IT 관리 운용, IT 최적화 및 지속적인 개선, 광범위한 보안 모니터링 및 컴플라이언스, IT 및 비즈니스 운영을 대폭 효율화한다”며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실시간 대용량 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네트워크, 인프라, 애플리케이션의 통합 분석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년대비 3배 성장 무난
엑스트라홉은 지난해 확보한 국내 고객을 발판으로 통신, 금융, 공공, 제조, 의료, 닷컴 등 다양한 시장을 본격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나루데이타를 총판으로 세우고, 오픈베이스, 셀파인네트웍스, 휴버텍 등 기술력과 영업력을 갖춘 비즈니스 파트너 8곳도 확보했다.

김 지사장은 “엑스트라홉은 4000가지 성능 지표, 최대 40Gbps 지원은 물론 와이어 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을 통해 IT 운용의 가시성과 지능화를 구현하는 차별화를 앞세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미 5곳의 국내 고객을 확보했고, 지난해 30여 사이트에서 PoC가 진행돼 호평을 받은 만큼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 확보가 기대돼 전년대비 3배 정도의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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