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Ni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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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 ‘Ni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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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협업·소통 통해 칸막이 없는 정부3.0 구현…스마트워크 및 유연근무 가능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료를 공유하고 협업·소통할 수 있는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 16일부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Ni클라우드(Next Intelligent Cloud)’로 명명된 공공기관 클라우드 시스템은 우선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5개 기관에 제공된다.

Ni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업무자료를 공유·협업하고 원격으로 소통할 수 있는 업무 환경으로 ▲클라우드 저장소에 업무자료를 원격 저장해 공유하고 ▲웹오피스의 협업기능을 이용해 문서를 공동으로 작성하며 ▲기관소셜네트워크(ESN)와 영상회의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자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공공기관들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 없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스마트워크와 유연근무 등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 1년간 클라우드 시스템을 시범 활용한 결과, 협업형 문서작성으로 문서당취합시간이 연간 1,584시간 절감됐으며, 출장 등 이동 중에도 업무처리가 가능해지는 등 업무효율성이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행자부는 오는 3월 추가 이용기관을 모집해 상반기 중 이용기관을 10개로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업무시스템 구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덕수 행자부 스마트서비스과장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업무환경을 조기 확산시켜 공공부문의 생산성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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