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C·HPE ES 합병 ‘DXC테크놀로지’, 4월 3일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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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C·HPE ES 합병 ‘DXC테크놀로지’, 4월 3일 공식 출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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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개국 6000개 고객사 보유한 연 매출 260억 달러 규모 기업으로 새 출발

지난해 합병이 발표된 CSC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 기업서비스(HPE ES) 부문이 오는 4월 3일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로 새롭게 출범한다.

DXC 테크놀로지는 전 세계 70여개 국가에 6,000개 가까운 고객사를 보유한 연 매출 260억 달러 규모의 회사가 될 전망이다. 최종 승인 여부에 따라 DXC 테크놀로지는 약칭 DXC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DXC 테크놀로지의 회장이자 사장 겸 CEO로 취임할 마이크 로리(Mike Lawrie) CSC 회장, 사장 겸 CEO는 “DXC 테크놀로지는 신뢰와 변환의 기반 위에 구축되고 고객들의 변화를 돕기 위한 끊임없는 발전에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 파트너 및 주주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직원들의 성장기회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CSC와 HPE ES는 현재 경영진 구조에서 각각의 조직으로 운영된다. 현재 합병을 완료하는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인 규제허가가 모두 확보됐으며, 미(美)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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