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와이파이 기능 탑재 세탁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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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와이파이 기능 탑재 세탁기 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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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랜 탑재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출시

LG전자가 와이파이를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6종을 출시했다. 통돌이 세탁기에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한 것은 국내 기업으로는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전용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집 밖에 있어도 세탁물의 소재와 양, 오염물질의 종류 등에 따라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 시작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탁이 끝난 빨래를 바로 널 수 있다. 또 세탁기를 돌리고 외출하더라도 세탁이 종료되면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탈수를 마친 세탁물이 축축한 상태로 세탁통 안에 있게 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한편 사용자는 세탁기의 고장 원인, 수리 방법, 한 달 동안 사용한 전기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통세척 시기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성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가 2013년 첫 출시한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인 ‘블랙라벨’ 시리즈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블랙라벨’ 시리즈 판매량은 직전 연도보다 8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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