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KISA 책임연구원, APTLD 신임 이사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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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KISA 책임연구원, APTLD 신임 이사로 선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2.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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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연구원 “글로벌 인터넷 현안에 대한 아태지역 주도권 확보…인터넷 거버넌스 논의 참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아태지역국가도메인협의체(APTLD) 신임이사로 박민정 책임연구원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APTLD는 아태지역 국가 도메인 관리기관 간 협력, 인터넷주소 정책개발 및 국가도메인 관련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된 비영리기구로,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포함한 39개 기관이 정회원, 8개 기관이 준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4년부터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 및 APTLD 등 국가도메인 관련 국제기구에서 한국 대표로 활동하고 현재 ICANN 서울사무소에서 대외협력 매니저 역할을 겸직중인 박민정 APTLD 신임이사는 APTLD 정회원국 대표단 선거를 통해 선출됐으며, 3월부터 2년간 아·태지역 국가도메인 정책 수립에 한국 입장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KISA는 UN 산하 인터넷거버넌스포럼(IGF)에서 다자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천무호 책임연구원)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인본주의적 인터넷 가치를 반영한 인터넷 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민정 책임연구원은 “아태지역 국가들은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의 과반을 차지한다”며 “APTLD 이사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터넷 현안에 대한 아태지역 주도권을 확보하고, 인터넷 거버넌스 논의에 전략적인 참여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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