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블럭스,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용 초저전력 GNSS 수신 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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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웨어러블 애플리케이션용 초저전력 GNSS 수신 칩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2.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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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E 모드로 효율적인 소비 전력과 성능 균형 구현

무선통신, 위치추적 모듈 및 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유블럭스가 성능과 초저전력 사용 측면 모두에서 탁월한 균형을 제공하는 UBX M8230 CT GNSS 수신 칩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인 수퍼-E(Super Efficient) 모드는 전력 소비량을 기존의 1/3 수준인 20mW로 줄이면서도 정확도의 손실이 거의 없도록 위치를 매 초마다 업데이트해 준다. 안테나가 작거나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없는 곳에서 웨어러블 및 이동식 전자장치에 탑재해 테스트한 결과, 이 솔루션은 탁월한 속도와 위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UBX M8230 CT의 수퍼-E 모드는 높은 사양의 속도와 위치 정확도를 요구할 뿐 아니라 전원 공급이 제한적인 기기에 이상적이다. 배터리 수명에 최소한의 영향만 주면서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스마트워치, 스포츠용 웨어러블 및 피트니스용 추적기뿐 아니라 자산 추적기나 사람, 어린이 및 애완동물 추적용 장치에도 사용될 수 있다.

유블럭스 플로리안 부스케(Florian Bousquet) 시장개발 담당 매니저는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할 때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이러한 기기들에 GNSS 탑재가 제한적인 이유였다”며 “UBX-M8230-CT는 고도의 정확성을 지닌 위치추적 기능과 저전력 소비 기술을 탑재했을 뿐 아니라 30mm2 미만의 초소형으로 모든 웨어러블에 GNS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UBX-M8230-CT의 수퍼-E 모드에서는 GPS와 더불어 GLONASS 또는 BeiDou 중 하나를 동시에 수신해 사용할 수 있다. 이 모드는 위치 데이터가 칩에서 일시적으로 처리되도록 허용하며, 이에 따라 메인 CPU를 지속적으로 구동 시킬 필요가 없어 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UBX-M8230-CT가 제공하는 작은 크기와 탁월한 절전 능력은 제품 설계자들이 정밀한 위치추적과 속도의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심박수 모니터링과 같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블럭스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일 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서 UBX-M8230-CT의 라이브 데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샘플은 2017년 3월 출시되고, 2017년 여름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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