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투스, 금융권 대상 저지연 카드 장착한 무정지 서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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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투스, 금융권 대상 저지연 카드 장착한 무정지 서버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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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제품 공급 통해 성능 논란 불식시켜…국내 고객 지원도 강화
▲ 스트라투스 FT 서버 4800

스트라투스테크놀로지스(이하 스트라투스)는 자사 무정지(Fault Tolerant, 이하 FT) 서버에 고성능, 저지연(Low Latency) 카드를 장착한 제품으로 금융권 시장을 공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홍 스트라투스 코리아 이사는 “차세대 저지연 환경 구축은 트레이딩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다”며 “x86 기반의 FT 서버와 저지연 카드라는 금융권 최적의 솔루션 조합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스트라투스는 국내 A증권사에 무정지 서버에 저지연 통신 카드를 장착해 차세대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용 주문 및 시세용 FEP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또한 B증권사에는 SW 방식의 무정지 솔루션 ‘에버런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차세대 주문시스템을 구축했다.

닉 닌드라(Nick Nindra) 스트라투스 AP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스트라투스의 무정지 서버를 통해 소프트웨어 변경이나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도 완벽하게 A증권사와 B증권사의 무정지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성능상의 이유로 도입을 주저했던 금융권에서도 미션 크리티컬한 DB 서버 및 통합 가상화 플랫폼에 스트라투스 제품을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홍 스트라투스 코리아 이사는 “한국의 정보통신산업에서 시스템의 안정성 및 고가용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제조, 통신, 공공, 금융권 고객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투스는 순간적인 시스템 다운도 기업의 자산과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유발할 수 있다는 ‘Always On World’의 모토로 IT시스템 분야에서 높은 가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스트라투스의 제품으로 세계 상위 20개 은행의 70% 이상에서 매일 20억 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 최고 자동차 제조업체의 85%에서 4천7백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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