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비 중심으로 ‘모바일’ 부상, 상품구매 패턴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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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소비 중심으로 ‘모바일’ 부상, 상품구매 패턴 달라져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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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서비스 지니, 모바일스트리밍 음악상품 비중 증가 추세

네티즌들이 모바일에서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음악상품 ‘스마트음악감상’에 대한 구매비중을 늘리고 다운로드상품 구매비중은 낮추고 있다.

감성지능 큐레이션 음악서비스 지니는 2014년부터 2016년 동안 이용상품 변화추이를 살펴보니 2016년 모바일 기기에서만 음악감상이 되는 ‘스마트음악감상(6800원)’ 구매비중이 15.6%로 2014년보다 9%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MP3 다운로드 패키지 음악상품(30곡/100곡 다운로드) 구매비중은 9.7%(2014년), 9.1%(2015년), 6.6%(2016년)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한편 음악을 들은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종량제 상품인 ‘알뜰음악감상’상품 구매율도 2015년 대비 139% 증가했다. 소소하게 음악을 소비하는 라이트유저들이 음악감상을 할 때 기본료 100원에 곡당 10원씩 과금하는 ‘알뜰음악감상’ 상품은 현재 6만명 규모가 이용하고 있다.

KT뮤직 홍세희 본부장은 “모바일 스트리밍상품구매비중의 증가와 다운로드상품구매비중의 감소는 네티즌들의 음악이용패턴과 관련이 깊다”며 “음악을 모바일로 집중적으로 듣는 패턴이 형성되면서 모바일기기에서만 스트리밍 되는 상품구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MP3와 PC에 다운로드해서 듣는 음악상품구매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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