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데이터센터용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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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용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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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휘발성 메모리 미디어 채택…데이터 병목 현상 감소로 부하 감소 및 대기 시간 줄여
▲ 인텔 옵테인 SSD DC P4800X

인텔이 옵테인(Optane)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센터용 SSD ‘인텔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를 20일 공개했다.

인텔의 옵테인 기술은 3D 크로스포인트(3D X-point) 메모리 미디어와, 메모리 및 스토리지 컨트롤러, 인터커넥트 IP 및 소프트웨어가 조합된 구조다. 이 중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는 인텔이 마이크론과 공동 개발한 비휘발성 메모리로, 이론상 낸드 플래시 대비 1,00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텔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는 데이터센터가 D램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메모리 풀의 크기를 확대시킴으로써 보다 적합한 메모리 풀을 제공한다. 이는 드라이브를 메모리 서브 시스템에 통합시켜 SSD를 D램 형태로 OSD 및 응용 프로그램에 제공한다.

인텔 측에 의하면 새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쓰루풋과 짧은 지연시간(Latency), 높은 내구성과 QoS 처리량을 제공한다. 크고 빠른 스토리지를 요구하는 작업에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제거해 부하를 감소시키고 대기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데이터센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같은 수의 서버를 가지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TCO를 감소시키면서도 보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인텔은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가 인공지능(AI), 머신 러닝, 금융서비스 및 의료 검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활용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텔 옵테인 SSD DC P4800X 시리즈는 조기 출시 프로그램으로 일부 고객들에게 제공된 AIC(카드 추가) 방식의 375GB 제품이 있으며, 2017년 하반기에 새로운 용량 및 폼팩터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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