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영상보안서비스 ‘클라우드 캠’ 확산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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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영상보안서비스 ‘클라우드 캠’ 확산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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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R 없이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

SK브로드밴드(사장 이형희)는 CCTV 영상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스마트폰,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인 ‘클라우드 캠’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캠’은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따로 두는 폐쇄형 CCTV와 달리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하고, 고객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영상보안 서비스다.

여러 대의 클라우드 캠을 서비스하는 업체는 각 카메라 별로 확정된 아이디를 해당 서비스 고객에게 부여하고, 고객은 자신의 아이디로 접속해 해당 클라우드 캠이 촬영한 영상을 독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캠을 설치한 업체가 공유기능을 활용, 고객 개인별로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클라우드 캠이 설치된 업체들을 살펴보면, A자동차 센터는 고객이 맡긴 차량의 정비현황을 해당 고객에게만 실시간으로 제공해 차량 수리과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

B산후조리원은 면회시간이 제한적인 신생아의 모습을 아이디를 부여받은 가족이 언제라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소호뿐 아니라 아파트, 프랜차이즈, 공공분야에서도 적용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클라우드 캠의 또다른 우수성은 영상을 활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Data Intelligence)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지능형 침입탐지는 클라우드 캠이 침입자를 탐지해 스마트폰으로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피플카운팅(방문 고객수 분석)과 히트맵(방문 혼잡도 분석) 등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기능들로 인해 클라우드 캠은 지능형 영상보안서비스로 불린다.

클라우드 캠을 설치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클라우드 캠의 센싱기능이 시간대별 매장에 들고나는 인원을 자동으로 카운팅해주고 있어 인력배치의 효율성 제고와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클라우드 캠을 6분 가량의 드라마로 풀어낸 ‘연애당’ 2회를 런칭했다. 연애당은 SK브로드밴드의 상품, 서비스 등을 영상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드라마로, SK브로드밴드 페이스북과 SK B tv의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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