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니커서포트, 4월 국내 진출…오라클·SAP 유지보수 ‘반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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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니커서포트, 4월 국내 진출…오라클·SAP 유지보수 ‘반값’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2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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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슈 및 기술적 문제 해결 지원…계약조건도 유연하게 조정 가능

미국 소프트웨어(SW)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전문기업 스피니커 서포트(Spinnaker Support)는 4월 중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오라클과 SAP의 SW를 사용하는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경우 매년 라이선스 구입비용의 22%나 되는 높은 유지보수 비용을 지불하고 있지만, 스피니커 서포트는 이를 절반(50%) 이상 줄여준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대상으로는 오라클 DBMS, 이비즈니스 스위트, 시벨 고객관리(CRM)와 SAP ERP 및 S4/HANA 등과 같은 기업용 SW 제품이다. 유지보수 뿐만 아니라 SW 운용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 및 기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고객별 커스터마이즈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도 기술지원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모든 고객에게 약 20년 이상 경력의 전담지원 엔지니어를 배치함으로써 신속하게 문제점을 해결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계약조건도 유연하게 조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SAP와 오라클의 지식재산권을 준수하는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방식이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스피니커 서포트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DT, 보쉬, 록히드 마틴 등 전 세계 101개국, 850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SW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영국(런던), 싱가포르, 인도(뭄바이) 등 주요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한국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아우르는 동북아시아 지역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스피니커 서포트는 오는 4월 27일 서울 노보텔 앰베서드 강남호텔에서 한국 진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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