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 차세대 커넥터 ‘키스 커넥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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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 차세대 커넥터 ‘키스 커넥터’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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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접촉식 고속 데이터 전송 분야 선도기업 키사(Keyssa)가 차세대 커넥터 제품인 ‘KSS104’를 발표했다. 새로운 ‘KSS104’는 전기 및 기계적 충격방지 개선, 대기 전력 감소, 테스트 용이성 향상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추가적인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키사의 키스 커넥터(Kiss Connector) 제품군에 추가된 ‘KSS104’는 반주문형(semi-custom) 내장 부품 또는 플러그 앤 플레이 모듈의 일부로 제공된다. ‘KSS104’는 비용을 낮추거나 크기를 줄이는 등과 같은 개선사항을 향후에도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특징이다.

▲ 키사 ‘키스 커넥터 칩셋’

키스 커넥터는 소형, 저비용, 저전력의 솔리드 스테이트 기반 내장형 전자기 커넥터로, 컴퓨팅 기기 간에 대용량 파일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키사는 키스 커넥티비티(Kiss Connectivity)를 통해 기기 간 통신 방식을 변화시키고, 엔지니어들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기기를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키사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스리 곤디(Sri Gondi)는 “키사는 설계 및 제조과정 전반에 걸쳐 단순하게 통합할 수 있고, 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고속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해왔다”며 “KSS104를 통해 고객들은 시장 출시 기간을 훨씬 더 단축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사 CEO 에릭 암그렌(Eric Almgren)은 “외부적으로는 기기간 커넥터이면서 내부적으로는 보드를 연결하는 고속 무선 내부 커넥터인 고속 키스 커넥티비티는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키사의 차세대 제품을 통해 고객들은 시장 출시를 한층 앞당길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PCle나 고속 동영상 신호도 지원하는 ‘KSS104’는 HDTV, 데이터센터와 같은 신규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KSS104’는 범용 고속 커넥터로 기기간(외부)이나 보드간(내부) 모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SS104’의 샘플은 현재 사용할 수 있으며, 2017년 6월경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키사는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2017년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s)에서 수상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마스 에디슨의 끈기와 독창성에 영감을 받아 수립된 권위있는 상으로 세계 경제에서 혁신, 창의성, 독창성을 보여준 업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키사는 가전 및 정보기술 부문의 무선 솔루션 분야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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