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열 KISDI 박사, APEC TEL 부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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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열 KISDI 박사, APEC TEL 부의장 선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1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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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제4차 산업혁명 회의서 국가발전 전략 논의 주도 기대
▲ 남상열 KISDI 박사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7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된 제55차 아태지역 정보통신실무그룹(APEC TEL) 회의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남상열 박사가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0일 밝혔다.

남상열 박사는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학사·석사,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제학박사를 취득했으며, 통상산업부 장관자문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OECD 정보경제작업반 부의장을 거쳐 현재 KISDI 국제기구협력그룹장을 맡고 있다.

APEC TEL은 보편적 초고속 브로드밴드 접근성 보장의 목표를 설정해 아태지역의 정보사회 구축 및 지능정보사회(제4차 산업혁명) 구축 등 아태지역의 자유로운 무역을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APEC TEL 부의장 임기는 2년으로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차기 회의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의장을 지원해 네 차례 회의(TEL 56~59)를 운영하게 되며, 임기 종료 후 의장직을 수임하게 된다.

현재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아태지역내의 정보통신분야 정부 역할이 강조되는바,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ICT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내 지능정보사회 구현 등을 통한 국가발전 전략마련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APEC TEL 작업반의 부의장직 진출 및 2019년 의장직을 수임하게 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의 변혁기에 직면하여 아태지역의 디지털경제 분야 정책협력 및 국가전략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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