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동남아시아 CDN 시장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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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 동남아시아 CDN 시장 공략 가속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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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인도삿 오레두 싱가포르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콘텐츠 전송 서비스 기업 씨디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통신사업자 인도삿 오레두의 싱가포르 현지 법인인 인도삿 오레두 싱가포르(ISPL)와 CDN 서비스 제공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CDN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의 선도적인 디지털 통신 기업인 인도삿 오레두는 2016년 말 기준으로 8600만 명의 모바일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 국내외 통신, 위성 영상 분배 솔루션, 데이터센터 및 IT 솔루션과 같은 통신 서비스 부문에서 수천 개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인도삿 오레두의 계열사인 인도삿 오레두 싱가포르는 인도삿 오레두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글로벌 통신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웹 콘텐츠를 전송함으로써 국경을 초월한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씨디네트웍스는 인터넷 인구가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에 CDN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를 확대함으로써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판매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씨디네트웍스 CDN 서비스를 이용하는 웹 콘텐츠 기업들이 동남아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삿 오레두 싱가포르는 자사 네트워크에 씨디네트웍스의 CDN 플랫폼을 구축, 도입함으로써 트래픽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CDN 서비스 판매 채널을 확장하여 기존 통신 사업 외에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수익원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동시에 씨디네트웍스가 보유한 200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PoP)을 통해 콘텐츠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씨디네트웍스 최영욱 이사는 “인도삿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씨디네트웍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CDN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CDN 플랫폼 운영과 파트너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삿 오레두 싱가포르 밤방 바리아 위보워(Bambang Varia Wibowo) 매니징 디렉터는 “씨디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은 콘텐츠와 OTT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인도삿 오레두 전략의 일환이다. 대규모 모바일 가입자와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를 연결하는 당사의 역량을 결합하는 것은 콘텐츠 및 OTT 사업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현지 콘텐츠 사업자에게 인터넷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삿 오레두 허피니 하료노(Herfini Haryono) 디렉터는 “씨디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고객뿐만 아니라 모바일 가입자들에게 이 파트너십으로 인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콘텐츠를 전송함으로써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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