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먼저 중국, 일본, 미국 등 168개 국가에서 200kbps 이하 속도로 인터넷 검색, SNS(톡) 위주의 데이터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상품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 간 하루 7700원에서 5500원으로 2200원 인하한다.
아울러 ‘로밍 에그’ 상품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하루 1만1000원에서 5500원으로 50% 인하한다. ‘로밍 에그’는 가입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출국 전 공항 로밍센터에서 기기를 임대 받아 해외에서 하루 종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포켓 와이파이 서비스다. 에그 단말 한 대에 최대 3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황금연휴를 맞아 로밍 상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해외를 찾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제휴 혜택도 확대했다. 지난 3월 카드이용 시 캐시백(KB국민카드)과 여행자보험(삼성화재), 공항 환전우대(KEB하나은행) 혜택이 추가된 이후 4월 21일 렌터카 할인(허츠렌터카)을 추가했다. 올레닷컴에서 허츠렌터카 사이트로 접속해 차량을 예약할 경우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공항에서의 제휴혜택도 강화됐다. KEB하나은행 공항 환전우대와 더불어 인천공항의 식당, 카페, 라운지 등 최대 25개 시설에서 혜택이 주어지는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올레닷컴 및 인천공항 로밍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KT 무선서비스담당 임채환 상무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로밍 서비스 고객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요금인하 이벤트와 더불어 제휴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 KT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여 1등 로밍 서비스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