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 미국 방송장비 전시회서 워터마킹 기술 소개
상태바
마크애니, 미국 방송장비 전시회서 워터마킹 기술 소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4.26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B 2017’ 참여해 차세대 UHD 워터마킹 기술 공개…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성능 인증 통과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방송장비 국제전시회인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7’에 참가해 차세대 UHD 워터마킹 기술을 공개한다.

마크애니 ‘콘텐츠 트래커(Content TRACKER)’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디지털 포렌식 워터마킹 솔루션으로 디지털 콘텐츠에 사용자 정보를 보이지 않게 삽입함으로써 불법 유출된 콘텐츠의 최초 유포자 및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NAB 2017’ 전시회에서 마크애니는 포렌식 워터마킹을 초고화질(UHD) 영상에 실시간으로 적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말 미국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성능 인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기술로 향후 미국 헐리우드 프리미엄 콘텐츠 유통을 위한 저작권보호에 활용될 전망이다.

최근 초고화질(UHD) 영상 서비스 시대가 본격 개막하고 IPTV와 인터넷(OTT) 등을 통한 영상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 됨에 따라 콘텐츠 불법복제 방지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워터마킹 기술은 워터마크 삽입에 대한 안내 만으로도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어 차세대 방송 콘텐츠 보호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UHD 영상 워터마킹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손에 꼽힌다. 기술적 난이도 때문이다. UHD는 기존 풀 HD 보다 4배 높은 해상도와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의 고압축 환경 등으로 인해 영상에 워터마킹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한 차원 더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워터마킹 기술에 있어서는 마크애니가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헐리우드 스튜디오 인증을 기반으로 앞으로 마크애니 워터마킹 기술은 헐리우드 제작사에서부터 국내 유통사까지 UHD 영상 콘텐츠 보호를 위한 필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