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이익 75억 달성…전년比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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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1분기 영업이익 75억 달성…전년比 169%↑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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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펀더멘털·이익률 개선으로 분기별 최대 실적 달성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2017년 1분기 잠정영업실적을 발표했다.

2017년 1분기 나스미디어 연결기준 매출은 엔서치마케팅 연결편입 영향과 모든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높은 매출 성장과 총액 매출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1분기 잠정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나스미디어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4% 증가한 192억원, 영업이익은 91% 증가한 5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5.4%p 증가한 27.8% 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온라인광고 사업분야는 동영상광고 및 모바일 플랫폼 등의 성장 지속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1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디지털방송광고 사업분야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치 및 IPTV광고 수요 회복으로 전년동기 대비 135% 증가한 19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IPTV 1위 사업자인 KT와 IPTV 내 주목도 높은 다양한 광고 상품 출시를 위해 협업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사이니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99% 성장한 38억원을 달성했다. 지하철 5678호선 영업 확대 및 크로스셀링에 따른 옥외 광고 물량 증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1월, 3월에 광고영업권을 획득한 지하철 5678호선의 안정적인 취급고 확보가 회사 성장 및 이익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인수한 엔서치마케팅의 1분기 매출은 별도 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한 25억원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는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인수한 엔서치마케팅과의 시너지 효과와 크로스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부터 높은 성장 및 이익률 개선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자세와 경쟁 업체와의 완전한 차별화를 바탕으로 넘버원 디지털 미디어 렙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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