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장기 연휴 일정 SNS에 공개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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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텔레캅, “장기 연휴 일정 SNS에 공개 말아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2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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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도난 사고 잦아…도어록 비밀번호 변경 등 꼼꼼한 점검 필수

다가오는 연휴 기간에 장시간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들뜬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다 보면 문단속 등 도난사고 예방에 소홀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KT텔레캅(사장 엄주욱)은 5월 연휴를 맞아 사건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고, 연휴기간 동안 도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심수칙을 소개했다.

최근 2년간 KT텔레캅에 접수된 데이터를 보면,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간대는 새벽 시간대로 전체 사건사고 중 약 40%가 새벽 2시에서 6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사고발생은 일주일 중 토요일에 집중됐으며, 가장 잦은 사고 유형은 도난, 파손, 화재 순으로 나타났다. 도난피해가 가장 많은 업종은 도소매점과 음식점, 사무실 순이었으며, 도난물품은 현금과 귀금속, 휴대폰과 PC 순으로 가장 많았다.

▲ KT텔레캅이 소개하는 연휴 안심수칙

이런 분석 결과와 함께 KT텔레캅은 황금연휴 동안 장기간 매장이나 집을 비운 고객을 위한 안심수칙을 소개했다.

KT텔레캅의 안심수칙에 따르면, 모두가 볼 수 있는 SNS에 상세한 휴가일정을 공유하는 것은 빈집털이범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도어록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출입문과 창문이 잘 잠겼는지 방범창은 훼손되지 않았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화장실이나 부엌의 작은 창문, 우유 투입구와 같은 작은 구멍도 확실히 막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인기척이 없는 빈집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작은 조명을 켜두거나 TV 예약켜짐 등을 설정해놓고, 전단과 신문 및 택배 등이 쌓이지 않도록 경비실이나 배달업체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다. 현금이나 귀중품은 미리 안전한 장소에 별도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연휴에 여행을 떠나기 전 안심수칙을 숙지해 도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KT텔레캅은 연휴기간 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심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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