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은 ‘블루스택3’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블루스택3는 전 세계 약 2억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의 최신 버전으로, 새로워진 UI와 블루스택이 추천하는 인기 게임 리스트,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된 게이밍 키 설정과 이용자가 본인의 플레이 패턴에 맞춰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는 키맵핑(키보드 배열 변경 시스템), 마우스 및 키보드의 반응 속도 향상,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시킬 수 있는 멀티 인스턴스 기능 등을 자랑한다.
특히 블루스택3의 가장 큰 특징은 신규 그래픽 엔진인 ‘HyperG’를 통한 그래픽 기술 혁신과 AOS 장르에 특화된 MOBA 모드다.
블루스택이 개발한 신규 특허 기술 ‘HyperG’는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 등 고품질로 제작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어떠한 그래픽 저하도 없이 높은 해상도로 제공한다. 또한 MOBA 모드를 통해 섬세한 조작이 요구되는 모바일 게임을 PC 온라인 게임처럼 고품질의 큰 화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해 조작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키보드로 채팅해 보다 쉽게 커뮤니티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블루스택 최고 제품 책임자(CPO) 사쉬 칸트(Sashi Kand)는 “그동안 앱 플레이어들은 높은 그래픽 해상도를 가진 게임도 다소 품질을 하향시키며 소프트웨어의 반응 속도를 끌어올렸다”며 “블루스택3는 새로운 엔진 ‘HyperG’를 통해 어떠한 제약도 없이 개발자들이 만들어낸 풀 그래픽 그대로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이것은 어떠한 앱 플레이어에서도 할 수 없는 블루스택만의 고유 기술이다”고 말했다.
블루스택 로젠 샤르마(Rosen Sharma) 대표는 “블루스택은 모바일 게임이 작은 화면, 베터리 문제, 불안정한 인터넷 환경 등 제약적인 환경을 벗어나 PC게임을 즐기는 것처럼 보다 쾌적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앱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에 공개된 블루스택3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PC게임을 즐기는 듯한 착각을 줄 만큼 높은 품질의 게임 환경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국내에 앞서 블루스택3를 소프트 론칭한 대만에서는 서비스 전후 약 DAU(Daily Active Users)가 2배 상승했으며, 60여개의 개발사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블루스택 조현선 한국지사장은 “세계 각지에서 출시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일으킨 블루스택3가 드디어 한국에 정식으로 서비스됐다”며 “특히 한국 버전 블루스택3는 이전의 버전과 달리 게임에 특화된 많은 기능을 추가하며 특별 제작됐다. 앱 센터 역시 한국의 인기 게임으로 포커싱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외에도 블루스택3는 한국어 CS 서비스, 로컬라이제이션 강화 등 블루스택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앱 플레이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스택 한국지사는 신제품 '블루스택3'의 우수성과 사용법을 알리고, 이를 사용하는 한국 이용자들과 의견을 주고 받는 소통의 장으로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