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순천향대,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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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순천향대,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 협력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5.2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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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연구·전문인력 양성 나서…금융보안 표준화 협력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과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2일 금융권 정보보호 연구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주요 협력 분야는 ▲금융보안 연구협력 및 기술자문▲금융보안 전문인력 양성 ▲금융보안 관련 상호 주관 행사 참여 및 지원 ▲대국민 금융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이며, 금융보안 관련 국내․외 표준화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지난 해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 SG17(정보보호)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비식별 처리 서비스 프레임워크’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신규 아이템을 제안하여 채택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국내․외 정보보호 표준화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금융보안원의 전문기술 및 연구 역량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내 금융회사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와 금융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에 있어 금융보안 표준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보안원과 학계가 금융보안 표준화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허 원장은 “순천향대학교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금융보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원의 인턴십 프로그램,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금융 정보보호 공모전 등에 참여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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