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아이엘, 철도공단 강원본부와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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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 철도공단 강원본부와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MOU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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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 위치파악·위험성 평가·장비점검 등 건설현장 안전 원스톱 해결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와 철도건설 현장에 ICT 기반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에스아이엘은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기술을 이용한 건설, 토목공사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작업자의 위치파악, 위험성 평가, 장비점검 등 건설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지에스아이엘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K-챔프 4기로 선정돼 보육을 받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의 건설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은 현장 작업자 이력, 출력관린, 건설장비점검, 부적합 관리, 취약개소 점검, 사고보고 및 복구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공사관계자가 현장에서 웹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점검, 관리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관내 전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를 활용해 터널공사장 내 작업자의 위치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사고예방 조치 및 재해발생 시 응급복구 등 신속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올해 2월초부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 초기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현장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공종별 전담자를 지정해 2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시스템을 보완, 개선해왔다.

시범운영 결과,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점검 실명제에 따른 안전 점검의 실효성 향상, 안전 행정업무 축소에 따른 현장 안전 업무 효율성 향상 등 효과가 있었으며, 모든 현장으로 시스템을 확대 도입하면 건설현장의 재해발생 감소뿐 아니라 공단 목표달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기술 개발 및 구축해 나가는 좋은 선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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