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코리아, 풀 컬러 구현 12헤드 3D 프린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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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디코리아, 풀 컬러 구현 12헤드 3D 프린터 선보여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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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컬러프린터와 3D 프린터용 필라멘트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쓰리디코리아(대표 최문수)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3D프린팅 전시회 3DPIA 2017에서 풀 컬러를 구현할 수 있는 12헤드 3D프린터 신제품(모델명: 굿봇 1236)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 3D프린터는 여러 색상 간에 간섭이 없고 다른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출력속도를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다. 12헤드 자동 툴체인지 방식이라 다양한 크기에 노즐을 사용해 필요한 부분에 적절한 출력양을 토출할 수 있어 정밀도와 속도를 한번에 해결했다.

쓰리디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2헤드 3D프린터는 12가지 색상의 필라멘트를 섞어 하나의 노즐로 풀 컬러를 구현한다. 이런 컬러별 배합 기술로 3만가지 이상 색상을 구현해낸다.

일반적으로 3D프린터는 필라멘트 컬러만 출력이 가능하고 물성이 다른 재료는 복합 출력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 제품은 필라멘트 별 용융온도의 차별화 기술을 적용하여 물성이 다른 재료를 투입, 복합 출력이 가능하고, 부위별로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

컬러 작업을 위한 별도의 보정 작업이 필요 없어 출력 시간도 줄일 수 있다. 기능도 간단해 3D프린터가 생소한 일반인도 한 시간 정도만 메뉴얼을 익히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쓰리디코리아는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컨설팅 자문으로 최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투자상담과 협업 제안이 이어져 기업가치가 수직상승 중이다.

쓰리디코리아는 12헤드 컬러 3D프린터 신제품 출시와 코리아에셋투자증권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기념으로 프린터 소재 필라멘트를 15개 이상 구매하면 3D프린터 1대를 무료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외 영업 파트너와 대리점도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문수 쓰리디코리아 대표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창투사 대규모 투자 유치도 가능해졌고 기업가치를 더 높게 평가받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싱가폴, 중국 등 해외에서도 협업요청이 쇄도해 숨돌릴 틈도 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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