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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코히전 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채기병 한국주니퍼 지사장 “효용성·실용성 측면에서 접근해야”
2017년 05월 31일 08:31:23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불과 1년여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은 세계 최초의 5G 네트워크를 선보이고자 매진하고 있다. 눈앞으로 다가온 ‘디지털 코히전(Digital Cohesion)’ 시대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상상해온 모든 사람과 사물, 그리고 기술이 연결 및 융합돼 예측 가능하며 자동화된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통해 업무 및 개인 생활이 더욱 풍요롭게 변모할 전망이다.

‘디지털 코히전’은 다수의 애플리케이션들이 연결되고 자가조립(Self-Assemble)돼 사람들의 행동과 보다 나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며 이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메가 서비스(Mega-Service)를 제공하는 미래를 의미한다.

   

합리적인 기술로 눈 돌리는 소비자
최근 주니퍼네트웍스는 ‘디지털 코히전’ 시대를 맞이하는 기업과 소비자 인식 수준 및 준비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 3000명 이상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인 60%가 5년 이내에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다 ‘스마트’한 생활환경이 구현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네트워크 기반의 융합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지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름 아닌 합리적인 기술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변화다.

실제로 주니퍼네트웍스가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인 75%의 소비자가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생활을 위해 모바일 통신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첨단의 영역에 있던 반도체와 네트워크 기술은 모든 대중이 영위하는 생활필수품의 영역까지 내려온 것이다. 기술은 효율성과 신뢰성, 효용성, 그리고 편리성과 같은 보다 실질적인 요소들이 새로운 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다.

필요한 성능·기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야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좀 더 자세히 보면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스마트 장치’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 무려 62%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다름 아닌 ‘가격’이었다.

스마트 기기는 더 이상 기술의 발전에 열광하는 소위 얼리어댑터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조차도 ‘가격의 합리성’이라는 평가의 잣대에서 벗어날 수 없다. 최근 소비자들은 ‘나쁜 제품은 없다. 단지 비싼 제품만이 있을 뿐이다’고 말한다. 이제 기업은 불필요한 고가, 고성능의 제품을 공급하기 보다는 소비자에게 필요한 성능과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보안은 기업이 지켜야 하는 사회적 책임
다음은 신뢰성, 즉 보안의 문제다. 응답자 중 과반수인 52%가 스마트 기기 선택 기준으로 신뢰할 만한 보안성을 갖춘 제품인지를 고려하겠다고 답했으며, 무려 77%가 통합되고 연결된 서비스 관련 기기에 있어 신뢰성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보안이 갖춰지지 않은 스마트홈은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정보를 탈취하는 도구가 될 것이다. 스마트카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한순간에 편리한 교통수단을 끔찍한 무기로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는 단순히 스마트 기기뿐만이 아니라 각각의 네트워크 장비를 비롯한 인프라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보안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마련해야 한다. 보안은 이제 단순히 IT 기업이 제공하는 기술이 아니다. 앞으로는 기업이 필수적으로 지켜나가야 하는 사회적 책임이 될 것이다.

실생활에 제공할 수 있는 효용성·실용성 측면 접근 필요
마지막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소비자들의 실생활에 제공할 수 있는 효용성과 실용성 측면에서의 접근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는 혜택으로 58%의 응답자가 시간 절감, 43%는 유용한 정보 기반의 정확한 의사 결정을 꼽았다.

스마트 기기 선택 시에는 쉽게 설치 및 유지가 가능하고 유용성이 높은 제품을 찾을 것이라는 답변도 각각 47%와 39%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유하고 있는 여타 기기와의 호환성까지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35%를 차지했다.

디지털 코히전 시대의 기술은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며, 그것이 제공하는 실질적인 혜택에 평가의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이제 기업은 기술이 지닌 우수성과 차별성보다는 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어떠한 이로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지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

21세기의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기술을 경험해 왔다. 그들은 이제 새로운 기술에 맹목적으로 열광하기보다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기술, 실제 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을 구매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코히전이 업계가 외치는 공허한 메아리가 아닌 실제 우리의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드는 실질적인 기술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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