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랩, 가상환경 위한 데이터센터 보안 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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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 가상환경 위한 데이터센터 보안 솔루션 출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6.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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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상화 플랫폼 지원…윈도우·리눅스 관계 없이 보호

카스퍼스키랩은 데이터센터 전용 보안 솔루션 ‘카스퍼스키 시큐리티 포 버추얼라이제이션 라이트 에이전트(Kaspersky Security for Virtualization Light Agent)’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에 포함된 윈도우 OS를 위한 다계층 보안 기능으로는 멀웨어 검사, 메모리·프로세스 보호, 매체 제어, 웹 제어, 메일 보호, 익스플로잇 차단,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랜섬웨어로부터 보호하는 안티크립터(시스템 감시기) 기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새 버전에는 리눅스 OS를 사용하는 가상 컴퓨터에서도 다계층 보안을 제공한다.

가상화 전용으로 제공되는 라이트 에이전트에서는, 리소스 소모가 큰 악성 코드 검사 엔진을 개별 가상 컴퓨터가 아닌 전용 보안 가상 컴퓨터에서 실행되도록 분산, 시스템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높은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른 VM웨어 전용 가상화 제품인 에이전트리스 버전에서도 VM웨어 브이스피어 6.5와 VM웨어 NSX 6.2, 6.3 등의 최신 가상화 플랫폼과 더불어 리눅스를 지원한다. 지원되는 플랫폼과 운영 체제에 이제 윈도우 10 레드스톤1, 윈도우 서버 2016과 VDI 환경의 윈도우 10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 최신 운영 체제도 포함된다. MS 하이퍼브이 2016과 호환되며 최신 MS 가상화 플랫폼의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가상화 보안 솔루션 업데이트 출시를 통해 카스퍼스키랩은 다양한 플랫폼과 운영 체제로 이루어진 데이터 센터를 보유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다. 이번 솔루션의 가상화 인식 아키텍처에 힘입어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와 효과적으로 연동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보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OS에 관계없이 데이터센터가 반드시 갖춰야 할 보안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돼조직 전반에서 사이버 보안 전략의 민첩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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