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로 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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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EMC,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로 데이터센터 공략 강화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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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의견 반영한 제품 설계…비용절감·민첩성·혁신·보안 등 데이터센터 당면 과제 해결 지원
▲ 엔리코 브레칼렌테 델EMC 서버 사업본부 부사장이 14세대 파워에지 서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델EMC가 14세대 파워에지 서버 출시를 통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긴다.

26일 델EMC는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달 출시될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를 소개했다.

이날 방한한 엔리코 브레칼렌테(Enrico Bracalente) 델EMC 파워에지 서버 사업본부 제품 전략 및 기획 총괄 부사장은 “최근 데이터센터는 비용절감, 민첩성, 혁신,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데이터센터가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설계됐다. 특히 레거시 인프라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애플리케이션 모두를 완벽하게 지원한다는 것이 강점이다”고 말했다.

델EMC는 14세대 파워에지 개발에 앞서 전 세계 1만여 고객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으며, 이를 토대로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적응 및 확장성 ▲자동화 ▲보안이라는 크게 3가지 부문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14세대 파워에지 서버는 기업 비즈니스 확장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이 가능하다.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자 ‘인텔 제온 프로세서 스케일러블(Intel Xeon Processor Scalable)’ 제품군이 탑재되며, 실시간 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NVMe 방식의 고속 스토리지가 탑재된다.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기술을 통해 사용자 입맛에 맞도록 성능과 용량 최적화도 가능하다.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이뤄져야 하는 과업들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매뉴얼 작업들을 자동화시켰으며, 장애 처리에 있어서도 원격 관리를 통한 서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는 등 빠른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보안은 델EMC가 14세대 파워에지를 설계하면서 역점을 둔 분야로, 제품 설계 첫 단부터 생각해 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 부팅 시 비인가 운영체제를 차단하는 ‘시큐어부트’와 ‘바이오스 리커버리’ 등이 제공되며, 시스템 구성상에서 승인되지 않은 설정 변경이나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시스템 락다운’ 기능도 적용했다.

엔리코 브레칼렌테 부사장은 “델EMC는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다. 제품 설계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시스템 구성도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가능하도록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다. 고객이 원하기에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며 “델EMC만의 차별성과 고객 중심 가치가 담긴 14세대 파워에지 서버 출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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