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스택,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에 GPU 기반 서비스 출시
상태바
데브스택,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에 GPU 기반 서비스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6.27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광대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글로벌 사업자 대비 50% 이상 비용 절감 가능

데브스택(대표 장승욱)은 클라우드스토어 ‘씨앗’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데브스택은 고성능·광대역 클라우드에 특화된 GPU 기반 서비스를 8월 중 씨앗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GPU 기반 고성능·광대역 클라우드는 딥 러닝, 핀테크, 바이오 산업을 위한 고성능 병렬처리 연산과 IoT 등으로 폭증하는 데이터 전송량을 커버할 수 있는 광대역 네트워크를 확보해준다.

데브스택은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오픈소스인 오픈스택(OpenStack)을 대형 클라우드 시스템에 적용해서 상용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데브스택은 오픈스택 최신 버전인 뉴턴(Newton)을 서비스에 적용해 컨테이너(container), 텐서플로우(tensor flow) 등의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고성능·광대역을 위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장비를 적용했다. GPU는 엔비디아(NVIDIA)의 ‘테슬라 P100’을 채용했으며, 서비스에 인피니밴드(InfiniBand) 스위치를 적용해 포트당 100Gbps에 이르는 광대역을 확보했다. 사용자가 데브스택의 지원을 받아 효율적으로 가상머신을 활용할 경우 AWS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장승욱 데브스택 대표는 “당분간 4차 산업혁명의 기반 인프라인 고성능·광대역 클라우드 서비스에 집중하고자 한다”며 “과거 IBM의 메인프레임이나 오라클의 DBMS와 같이 국내 4차 산업의 기반 인프라가 아마존 등 글로벌 사업자들에게 또 다시 종속되지 않도록 엔지니어로서 사업가로서 사명감을 갖고 강력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