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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성능 관리의 고도화를 시작하자”
김훈철 엑스트라홉코리아 지사장 “패킷 분석은 이제 그만…가시성 시스템 구축해야”
2017년 06월 28일 09:30:09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IT 환경에서 네트워크의 역할은 무엇일까? 예를 들어 우리가 집을 지을 때 초석을 다지고 기반을 쌓아간다고 한다면, 네트워크는 기업 IT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위한 핵심 초석으로 작용한다. 네트워크는 비단 기업뿐 아니라 이제는 모든 가정이나 소규모 사업장 그리고 모바일 환경과 밀착된 개인의 생활에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네트워크 관리 내부에서부터 변화 이뤄져야
PC, 서버, 센서 등 모든 기기는 물론 각종 이상행위는 반드시 네트워크를 경유해야 한다는 것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중요 요소인 네트워크 성능 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분야에서는 오래전부터 성능 관리를 위한 프로세스를 수립했고, 솔루션을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관련 인력도 이러한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활용해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 위주의 서비스라는 대전제를 충족해오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 성능 관리 측면에서는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사후분석 방식으로 대응해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네트워크 운영 담당은 네트워크 요소 기술 위주로 문제를 주로 분석하며 위험을 회피하려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네트워크에 흐르는 서비스와의 연관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에 접근하는 현재의 방식은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네트워크 담당자들은 L7에서의 서비스 동작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

물론 네트워크 담당 입장도 이해된다. 네트워크가 IT 핵심 분야라고 하면서 책임은 많은 반면 왜 필요한 권한은 제대로 주지 않는가. 맞는 말이다. 안타깝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앞으로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계속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임해야 할까? 네트워크 패킷을 일일이 열어 분석하면서 나는 네트워크 전문가야, 컨설턴트야 말할 수 있을까. 아닐 것이다. 이제는 네트워크 관리 내부에서부터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패킷 분석은 이제 그만” … 가시성 시스템 구축해야
모든 IT 서비스의 최종 목표는 기업 비즈니스 만족이다. 네트워크 담당자들도 이제는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기술 중심이 아닌 비즈니스 위주의 서비스를 위한 팀 플레이어어가 돼야 할 것이다.

내부부터 변화해 나간다면 IT 인프라의 핵심이라는 지위에 적합한 책임뿐 아니라 필요한 권한을 부여 받고 의사결정의 주요 자리를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취할 행동은 무엇일까? 패킷 분석은 이제 그만 하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패킷을 분석한다는 자체가 이미 실시간이 아닌 사후분석으로 네트워크 부서는 항상 다른 부서에 한발 뒤진 상태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패킷을 분석하면서 네트워크 최적화를 고민할 수 있을까? 이제는 네트워크 성능 관리 워크 플로우를 수립하고, 네트워크가 서비스하고 있는 전반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가시성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이제부터라도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가치 있는 분야에 투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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