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노모어랜섬 프로젝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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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노모어랜섬 프로젝트’ 가입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7.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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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가입으로 랜섬웨어 피해 예방 협력…국내 민간 보안 기업 최초 가입

국내 기업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커뮤니티 가입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달 SK인포섹이 사이버 위협 얼라이언스(CTA)에 가입한데 이어 이스트시큐리티는 노모어랜섬 프로젝트에 국내 민간 보안업체 중 최초로 가입했다.

노모어랜섬은 네덜란드 경찰, 유로폴 사이버범죄 센터, 카스퍼스키랩, 맥아피 등이 주도해 지난해 설립한 단체로, 글로벌 랜섬웨어 수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편, 랜섬웨어 정보를 공유하고, 수사를 통해 확보한 암호화 키를 피해자에게 무료로 제공해 피해를 줄여나가기 위한 글로벌 위협 공유 협의체이다.

현재 노모어랜섬에는 세계 각국의 사법기관과 민간 보안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참여하고 있다.

노 모어 랜섬 공식 사이트에서는 한글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으며, 랜섬웨어 관련 다양한 정보와 복호화 기법이 개발되거나 암호키가 공개된 일부 랜섬웨어에 대한 데이터 복구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이번 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외 랜섬웨어 최신 위협정보 공유와 함께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신변종 랜섬웨어에 공동 대응하고,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는 KISA와 랜섬웨어 유포 및 최신 정보수집 허브협력 채널을 통해 국내외에서 발생 중인 최신 랜섬웨어 피해 예방에 긴밀히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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