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환·손보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금융 인공지능(AI) 기술로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콰라소프트는 신임 대표이사로 손보미 핀다 마케팅 이사를 선임하고, 변창환 단독 대표에서 변창환, 손보미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손보미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존슨앤존슨, 머크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마케팅 업무를 경험한 후 프로젝트 AA라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을 창업해 핀테크에 매각했고, 핀다(Finda)에서 금융상품 마케팅 및 비즈니스를 담당했다. 2012년 다보스포럼 글로벌 셰이퍼로 선정, 대한적십자사 홍보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콰라는 손보미 신임 대표와 함께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규제로 막혀있던 부분 중 전세계의 펀드매니저와 투자자들을 연결할 수 있는 P2P 투자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현재 국내 금융사 및 IT회사와 파트너십을 가져가고 있는 금융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해외에도 수출할 방침이다.
손 대표는 “금융과 기술의 전문가들이 탄탄하게 내공을 쌓아온 비즈니스를 많은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사업화 하는데 힘쏟을 것”이라며 “콰라의 서비스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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