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최적화된 기업용 메신저 ‘그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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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에 최적화된 기업용 메신저 ‘그랩’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8.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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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협업 서비스 그랩 사용으로 보안·협업 효율성 증대

최근 사용자의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금전을 요구하는 워너크라이(Wanna cry) 랜섬웨어가 큰 이슈가 됐다. 워너크라이는 인터넷에 접속만 해도 감염되기 때문에 인터넷 전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은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특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개인용 PC는 이런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된다.

이에 보안에 최적화된 전문 기업용 메신저 ‘그랩(GARP)’이 이목을 끌고 있다. 그랩은 간편한 소통과 정보 채널 통합, 일과 가정의 균형을 우선시하는 기업용 협업 솔루션이지만 보안에 강점을 두고 있다.

캡처 방지, 메시지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난독화, 직원 정보 확인이 가능한 워터마크 등의 기능은 모바일 사용이 급증하는 기업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특히 그랩이 사용하는 클라우드 서버는 보안에 중점을 둔 MS 애저로, 포춘 선정 500대 기업 중 90%가 사용하는 서비스다. MS 애저는 자체 보안 센터(Security Center)를 통해 랜섬웨어뿐 아니라 DDoS 공격에도 철저한 방비가 돼 있다.

한국MS 이건복 NTO(National Technology Officer)는 “그랩은 개인용 PC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유된 파일과 채팅 내용을 모두 MS 애저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한다. 이에 따라 보안에 대한 걱정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그랩은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신세계그룹, 현대그린푸드, 육군, DGB캐피탈 등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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