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넷, 한국벤처투자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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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슬넷, 한국벤처투자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8.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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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니즈와 사회적 일자리 만족시키는 O2O 서비스 정착 다짐

O2O 배송 플랫폼 전문업체 파슬넷은 최근 소셜임팩트엔젤클럽 ‘스타트업엑스 엔젤스(Startup-X Angels)’의 1차 투자에 의한 중소기업청 산하 한국벤처투자(GP)의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12년 10월에 지식경제부 글로벌 유망IT 지원사업으로 창업된 파슬넷은 설립 직후인 2013년 ‘소셜벤처경연 2013’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통합 배송 플랫폼 아이디어로 최우수상(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소셜 벤처기업이다.

마을 통합 배송은 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배송 화물(택배, 퀵, 소화물 등)을 일괄 취합해 집집마다 가져다주는 최종 말단 배송을 마을에 상주하는 마을 통합 배송 기사들(마을의 사회적 기업에 소속된 실버, 자활, 청년인력들)이 대신해 주는 배송 서비스다. 2013년에 부산 및 서울의 길음뉴타운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부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500개 아파트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파슬넷의 O2O 배송 플랫폼은 이 마을 통합 배송의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플랫폼은 고객, 마을의 배송기사 및 택배회사, 화물주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고객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마을의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면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음성과 화면으로 제공받는 파슬넷의 특허기술 ‘콜웹(CallWeb)서비스’를 이용해 회원 가입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최원재 파슬넷 대표는 “근거리 물류와 원거리 물류가 분업화되는 현재 물류의 진화를 충실히 반영한 O2O 플랫폼을 마을 단위로 전개해 유행성으로 지나가는 O2O 서비스가 아니라 소비자 니즈와 사회적 일자리를 함께 만족시키는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O2O 서비스를 최초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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