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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안 기술, 글로벌 기업과 동등한 경쟁력 인정 받아”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AI 이용한 보안 자동화…보안이 고부가가치 사업이라는 사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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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간특집] 글로벌 도약하는 정보보호 기업②
2017년 08월 24일 08:59:24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구글의 바이러스토탈은 전 세계 63개의 안티바이러스(AV) 엔진을 운영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안랩 ‘V3’, 하우리 ‘바이로봇’, 이스트시큐리티 ‘알약’, 잉카인터넷 ‘엔프로텍트’, 그리고 세인트시큐리티의 ‘맥스’가 엔진을 공급한다.

맥스는 인공지능(AI) 기반 AV로, 자체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멀웨어즈닷컴’에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개발, 올해 2월 공개베타를 시작했다. 지난해 안티멀웨어 테스트 기관 AMTSO 추천을 받는 등 공식 출시 전 부터 인정받아왔으며, 출시 5개월만에 바이러스토탈에 엔진을 공급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맥스는 머신러닝 기반 AV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적으로 악성코드를 수집·분석하는 멀웨어즈닷컴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며,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정확하게 식별한다. 실행보류 기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에 대응하며, 초경량 클라우드 엔진을 탑재해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했다.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는 “맥스는 비 시그니처 방식의 지능형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러스토탈에 입성하게 됐다. 이 방식의 악성코드 탐지 엔진은 클라우드스트라이크, 인빈시아, 사일런스 등이 있으며, 이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기기에 하이엔드 스마트 인텔리전스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밝히고 있다. 

‘위협 인텔리전스-AV-APT 대응’ 보안 포트폴리오 완성

세인트시큐리티는 6월 DB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사인에 인수됐다. 케이사인은 세인트시큐리티 지분 51% 1만3000주를 62억4000만원에 인수했으며, 향후 5년간은 세인트시큐리티를 현재와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고도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5년 내 상장 계획을 밝힌 김기홍 대표는 “보안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소수의 전문인력만으로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다. 세인트시큐리티는 머신러닝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많은 인력을 충원하지 않고도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대응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출시한 APT 대응 신제품 MNX 역시 머신러닝을 이용하고 있으며, 맥스 엔진을 네트워크단에 최적화해 트래픽을 모니터링하고 의심 파일을 분석하며 악성 여부를 판단한다. 맥스와 MNX를 연계한 EDR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2~3년 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최종적으로는 엔드포인트(MAX), 네트워크(MNX), 탐지 및 대응(EDR), 그리고 위협 인텔리전스(멀웨어즈닷컴)으로 이어지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엔드포인트부터 네트워크까지 모든 지점에서 공격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김기홍 대표는 “현재 기업/기관들도 APT와 랜섬웨어에 실제로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을 찾고 있으며,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세인트시큐리티는 해외 주요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위협 탐지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격이 일어나는 모든 지점에서 적합한 대응 기술을 제공한다. 현재와 미래 공격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기술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보안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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