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도시문제 해결 위한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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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도시문제 해결 위한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9.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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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왓슨 활용 사례 교육과 실습 세션 제공…IBM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

한국IBM(대표 장화진)은 서울디지털재단 새롬관 상상마당에서 열린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한 1차 선정팀을 대상으로 ‘ICT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사무소(UN ESCA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디지털재단이 주관한 ‘도시혁신챌린지 스타트업 경진대회(Urban Innovation Challenge)’는 교통, 환경, 주택, 건강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창업 경진대회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 디지털 경제를 위한 정부 정책 설계,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하며, 오는 19~24일 개최될 ‘제2회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과 연계해 운영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미국, 프랑스, 덴마크,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한 50개 해외팀을 포함해 총 124개 팀이 지원했으며, 이 중 총 3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한국IBM은 이 행사의 취지와 서울시의 노력에 호응하고자, 1차 선발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CITYPRENEURS 창업지원 및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CT 역량강화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경진대회의 멘토로 나선 한국IBM 디벨로퍼 아웃리치 팀(Developer Outreach Team)은 IBM 왓슨 API 활용사례와 서비스별 데모 시연, 클라우드의 필요성과 서비스 형태에 따른 특성, IBM 클라우드 개요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과 참가한 팀별로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개별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IBM은 경진대회가 마무리 되는 9월 20일까지 IBM 관련 기술 문의나 지원 요청을 한 참가팀들에게 가상지원을 제공했다.

이정우 서울디지털재단 미래사업팀장은 “글로벌 ICT 선도기업인 IBM의 인사이트와 기술력이 담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서울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각종 도시문제와 관련된 서울시의 빅데이터를 참가자들에게 공유하고 보건·의료, 교육, 교통·환경 등 사회적 이슈에 관한 스마트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정석 한국IBM 디벨로퍼 아웃리치 팀 부장은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해 교통, 환경, 주택, 건강 등 도시문제의 해결을 주도하는 서울시의 노력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머지않아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할 청년 참가자들이 향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함에 있어 IBM의 선도적인 클라우드와 코그너티브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은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IBM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IBM GEP(Global Entrepreneur Program)에 따라 향후 1년간 IBM 클라우드를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또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접목 가능한 다양한 툴과 튜토리얼은 홈페이지(developer.ibm.co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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