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렌드마이크로 “내년까지 매출 2배 신장시키겠다”
상태바
한국트렌드마이크로 “내년까지 매출 2배 신장시키겠다”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9.20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딥시큐리티’ 적극적으로 알릴 것”…금융·게임·엔터프라이즈 등 다야한 산업군 공략

한국트렌드마이크로(대표 박상현)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말까지 현재 매출액의 2배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의 대표격인 ‘딥시큐리티’와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 차세대 IPS 등 주력제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 영업을 적극적으로 드라이브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력을 충원하고 고객 지원을 강화하며, 제품 홍보·마케팅으로 적극 나선다고 설명했다.

단야 타커(Dhanya Thakkar)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 총괄 부사장은 “지난 수년간 쌓아온 클라우드보안 대표주자의 이미지를 이어 본격적으로 통합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인 ‘딥 시큐리티(Deep Security)’ 홍보와 매출증대에 주력해서 내년 말 현재 매출의 2배를 시현하겠다”고 말했다.

딥 시큐리티는 도커 컨네이너 채택이 늘어나면서 국내 굴지의 대기업, 온라인 게임 업체 및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최신 요구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리눅스 서버 보안에 대해 다양한 OS 브랜드와 커널 버전을 지원하는 이점을 살려 금융권을 중심으로 확산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렌드마이크로는 지난달 1억달러(약 1128억원) 상당의 자본금으로 트렌드마이크로 캐피탈을 IoT 등 유망분야 신생기업들에게 투자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인수한 차세대IPS 솔루션 티핑포인트는 그간 트렌드마이크로 연구진이 기술 업그레이드 연관제품과 연동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영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제 7회 클라우드섹 2017’ 행사 전경

한편 이날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사단법인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회장 윤석진)과 함께 연례 클라우드보안컨퍼런스 ‘클라우드섹 2017’을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약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10개의 기술 트랙 및 전시부스를 참관했다.

송희경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내 4차산업혁명 활동 및 클라우드발전법 제정 이후의 입법 활동에 대한 소개와 함께 클라우드산업 진흥을 위한 보안업계의 활동에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클라우드보안협회장인 윤석진 EY한영회계법인 부대표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안이슈 때문에 우리는 클라우드를 사용했다”라고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의 동기를 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로의 결정이 보다 더 높은 보안정책을 채택하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전했다.

첫번째 기조연설에 나선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정부의 지클라우드 발전 방향을 설명하고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이버역량강화 방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어 단야 타커 트렌드마이크로 아시아중동 총괄 부사장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CIO/CISO 역할 강화를 제시하고 글로벌 보안업체들의 대응방식을 소개했다.

전인호 VM웨어코리아 지사장도 기조 연설을 통해 커넥티드 클라우드의 개념과 VM웨어가 지향하는 AWS와의 퍼블릭클라우드 제휴 및 NSX를 통한 유연한 IT자산 운영 및 보안 방안에 대한 자사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