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3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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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3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10.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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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GPS 성능을 기반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민(Garmin)은 GPS 사이클링 컴퓨터 최상위 모델인 ‘엣지 1030’과 함께 스마트 전조등 ‘바리아 UT800’을 출시했다.

신제품 엣지 1030은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커진 3.5인치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GPS 및 GLONASS 신호, 고도계 센서 등의 기능을 최적화시켜 라이더들에게 보다 정확한 거리, 속도, 높이 등과 같은 주행 데이터를 제공한다. 

엣지 1030은 가민 커넥트에 축적된 수십억 마일의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네비게이션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새롭게 추가된 ‘트렌드라인(Trendline)’ 기능은 라이더들에게 인기가 높은 온-오프로드 코스를 추천해주며, 미리 내장된 지도 정보를 활용해 방향 안내, 위험구간 경고 등 유용한 기능들도 강화됐다.

또한 라이딩하고자 하는 거리와 출발 방향을 입력하면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3가지 왕복 코스를 생성해주기도 한다. 예상 라이딩 시간 및 고도, 난이도 등의 정보가 제공되어 사용자가 가장 적합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더 투 라이더(rider-to-rider) 기능은 사전에 저장된 메시지를 동료에게 보낼 수 있으며, 수신되는 전화 및 메시지 확인이 가능해 라이딩 중에 휴대전화를 따로 꺼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등록된 비상연락처로 사용자의 위치를 전송하는 사고감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안전한 주행이 보장된다. 

라이더들의 편안한 라이딩 경험을 위해 디자인 및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마운트 방식을 플러시 마운트로 변경하고 엣지 1030이 핸들과 동일한 높이에 있도록 디자인해 시각적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개선했다. 배터리 성능은 최대 20시간의 수명을 갖추고 있으며, 가민 차지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40시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가장 최신 버전의 스트라바 라이브 세그먼트가 함께 제공돼 실시간 구간 계측 및 공유가 가능하며, 직접 저장한 스트라바 경로를 다운로드 받아 더욱 다양한 라이딩 코스를 즐기고 동료들과 경쟁하며 자신의 한계를 측정할 수 있다. 

엣지 1030에 탑재되어 있는 트레이닝피크 커넥트 IQ 앱과 베스트바이크 스플릿 앱을 활용하면 운동 목표 설정 및 라이딩 계획 수립에서부터 실시간 운동 현황 측정, 운동 후 레이싱 분석 및 측정까지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트레이닝피크 커넥트 IQ 앱을 활용해 일일 운동 목표를 입력하면 실시간 안내를 통해 정해둔 운동 강도 목표 달성 및 인터벌 시간 유지 등이 가능하며, 라이딩이 끝난 이후에는 결과를 동기화시켜 결과를 상세히 분석하고 측정할 수 있다. 또 다른 앱인 베스트바이크 스플릿 앱은 라이더의 기량과 신체 상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레이싱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함께 선보인 자전거용 전조등의 최상위 제품인 스마트 전조등 바리아 UT800은 보다 안전한 사이클링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밝기는 800 루멘스로, 1.5시간 동안 지속이 가능하며, 도로 조명의 밝기, 주행 속도 등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바리아 UT800은 고, 중, 저, 야간 및 주간 플래시의 총 다섯 가지 라이트 모드를 지원하며, 주간에 최대 전력을 사용할 경우 1마일 이상 떨어진 거리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가시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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