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야구존, VR-스크린야구 뜬다…커플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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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야구존, VR-스크린야구 뜬다…커플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10.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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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주요 번화가는 데이트를 즐기러 나온 커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데이트 코스는 맛집-영화관-커피숍 이지만 하루 이틀 만나는 것도 아니고 매번 똑같은 데이트를 반복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물론 공원에서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풍경이 좋은 곳에서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찍거나, 얼마 전 개막한 ‘가을 야구’를 관람하러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최근 부쩍 쌀쌀해진 날씨로 야외 활동에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코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가장 핫한 데이트 트렌드는 ‘증강현실’이다. 대학가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방 탈출 카페가 성업 중이며 함께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VR 게임방도 늘어나는 추세다.

또 한편에서는 골프나 승마, 사격, 스크린야구 등의 스포츠를 가상으로 즐길 수 있는 실내 레저 공간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골프, 승마, 사격과 달리 야구는 매우 대중적인 스포츠로 알려져 있지만 직접 플레이를 즐기기에는 공간 확보 및 인원 조성 등 현실적인 제약이 많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크린야구장 도입으로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야구 게임에 나서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춥거나 궂은 날에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다 더블 데이트 등 많은 수의 인원도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스크린야구장 업계 1위 ‘리얼야구존’의 경우, 고객마다 독립된 개별 룸에서 쾌적한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진짜 야구장처럼 치킨 등 음식과 음료를 취식하며 응원 및 관람이 가능하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야구에 서툰 여성 고객들을 위한 ‘레이디 모드’를 도입하였으며 최대 18.44m에 달하는 메이저룸과 플레이룸을 조성하여 더욱 실감나는 분위기를 연출하였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연인 고객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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